암 치료가 왜 이토록 어려운지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시작된 집요한 탐색의 결과물이다. 그동안 암 연구의 방향이 왜 잘못되었는지, 어째서 그렇게 많은 예산을 쏟아 붓고도 암 치료 개발이 그토록 효과적이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역사적 서술을 통해 낱낱이 파헤친다. 크리스토퍼슨은 암 연구가 이토록 헛된 경로를 택한 이유를 밝히고 과학적 측면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학계 전체가 암 치료에 진전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는, 특히 표준치료로는 거의 효과를 볼 수 없는 암의 경우에는 더구나 대사기반 치료의 가능성을 깨달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암 환자가 치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대사기반 치료의 적용법을 알려준다. 케톤식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대사요법을 시행하는 의사들의 목록, 케톤식이 전문가들에 대한 소개 등도 담고 있다.
• 머리말
• 글을 시작하며
Chapter 01. 암은 어떻게 해서 유전질환으로 알려지게 되었을까
굴뚝청소부 소년들/ 무질서한 염색체/ 암은 전염되는가?/ 바르부르크의 전쟁/ 생명의 비밀/ 그를 지나쳐간 의문/ 모든 것은 안개 속에 있었다
Chapter 02. 화학요법과 지옥의 문
음과 양/ MOPP 요법/ 전면적 치료/ “저 개자식”
Chapter 03. 비약적 발전과 좌절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명멸하는 불씨/ PET 스캔/ 새로운 시대/ 과거의 표적이 새롭게 돌아오다/ 좋은 일, 나쁜 일, 추악한 일/ “내 두 눈으로 직접 결과를 확인하지 않았다면 아마 믿지 못했을 겁니다.”
Chapter 04. 암흑물질
“이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까?”/ 패러다임의 변화/ 토끼와 거북이
Chapter 05. 왓슨의 변심
Chapter 06. 미토콘드리아 : 과거의 이론이 새롭게 돌아오다
예상과 다른 것들/ 슈퍼연료/ 천적/ 가장 괜찮은 대상/ 멋진 콘셉트(별 차이 없음)/ 압박-진동
Chapter 07.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는가
• 글을 마치며
• 부록 : 대사요법의 시행과 전문가 목록
제한적 케톤식이의 시행/ 케톤식이요법/ 케톤식이 시행 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글루코스 케톤 지수 측정기/ 암 치료를 위한 대사요법에 능숙한 의사들/ 케톤식이에 대한 전문 영양사들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