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
<걸리버 여행기>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스토리로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세계명작이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걸리버는 극히 일부일 뿐이다. 원작은 어른들을 위한 소설로, 걸리버의 모험은 소인국 외에도 거인국 브롭딩낵, 하늘을 나는 섬 라퓨타, 지성을 가진 말들의 나라까지 계속된다.
문학마을 best world's classics의 <걸리버 여행기>는 총 4부로 구성된 원작의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걸리버 여행기>가 초판 발행 시 상당부분 삭제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그리고 작가가 철저히 신분을 숨기고 집필해야 했던 이유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우리 모두를 위한 동화 <걸리버 여행기>. 그 안에 모든 해답이 있다. 1부. 소인국 릴리풋 : 걸리버 여행기는 인간을 비대칭 유리거울 방에 넣고 바라보는 것 같다. 인간의 모습을 소인과 거인, 나중에는 짐승의 모습으로 나타내 보여주는 이 유리거울 방에서 우리는 자신의 추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대면하게 된다. : 스위프트는 세계 문학사를 통털어 가장 위대하고, 가장 완전한 재미의 원천이다. : 걸리버 여행기는 여행기, 현실과 환상, 우화가 한데 어우러진 풍자소설이다. : 환상과 불합리로 가득찬 작품 속 사회는 왜곡, 위선, 아이러니가 횡행하는 오늘날의 세계와 너무나 흡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