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출판된 후 탈학교 논쟁에 불을 붙인 책이다. 한 동안 절판이 되었다가 개정판으로 새로 선보인다. 개정판에서 주로 수정된 부분은 1부 '공교육의 신기루' 부분과 2부에서 '탈학교가 교육 정치 노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부분'이다. 증보판에서는 2009년 격월간 민들레 10주년 기념호에 실린 필자 인터뷰가 실려 있다.
이 책의 원제는 '학교를 해체하라'였다. 진정한 배움을 가로막고 있는 지금의 학교체제를 해체하자는 것이다. 지은이는 서울대 법대에 재학하던 대학 1학년 때 이 책을 집필했는데, 책을 통해 학교가 부추겨온 경쟁이 얼마나 추한 것인가를 고발하고, 새로운 교육, 새로운 세상을 위한 탈학교를 제안하였다. 개정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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