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국어가 아무리 필수라 해도 우리말 실력이 바탕이 되어 있지 않으면 한계를 느끼곤 한다. 서술형 문제가 일반화되고 논술이 필수가 된 지금, 초등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력이다. 즉 글을 이해할 수 없으면 학습진도가 나아가지 않는다. 어휘력이 바탕에 깔려야 한다는 얘기다. 속담이나 관용어만큼 우리말 어휘를 확장시키기 좋은 아이템이 또 있을까? 글씨를 바르게 따라 쓰면서 재미있는 관용어도 익혀 보도록 구성했다.
학습의 기본은 바른 글씨쓰기!
학력의 기본은 다양한 어휘력!
요즘처럼 세상이 시끄러울 때 흔히들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본을 지키지 않으니…” 세상만사가 그럴진대 학습에서 기본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초등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막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글씨 좀 똑바로 쓰라는 엄마들의 잔소리는 결국 기본을 세우자는 얘기입니다.
2007년 바른 글씨쓰기가 모든 학습의 기초라 믿으며 출간한 <글씨 바로쓰기-속담편>이 10년이 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도 같습니다. 스마트폰 세대 아이들에게 글씨쓰기라는 기본을 가르치는 방법은 결국 끝없는 연습뿐입니다. 좀더 쉽게, 좀더 재미있게 연습하는 방법을 찾을 뿐입니다.
수많은 학교, 학원, 교회 등의 단체에서 <속담편> 사용 후 문의를 합니다. 다른 글씨쓰기는 없느냐고요. 애초 기획단계부터 속담, 관용어, 명언 등 우리말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글씨 바로쓰기>를 꾸준히 내겠다 약속했었습니다. 그 약속의 실천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필요한 관용어를 모아 두 권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들이 아이들의 학습 기본을 세우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 경험해본 엄마들 손으로 만들었어요!
“글씨가 지푸라기를 흩어놓은 것 같아요.” “자기가 쓴 글을 자기가 못 읽어요.” 개구쟁이들을 둔 엄마들의 푸념에 땅이 꺼집니다. 아직 저학년이니까, 철이 들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다가는 악필이 몸에 배어버릴지 모릅니다. 그때는 너무 늦습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또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잘 쓴 글씨의 가치는 빛이 납니다. 노트검사를 비롯한 감상문쓰기 등 손으로 써서 제출해야 할 과제가 오죽 많습니까?
심지어 대학입시 논술시험에 이르기까지 글씨가 합격의 당락에 한몫한다는 것은 과장이 아닙니다.
“소잃고(점수 실컷 깎이고) 외양간 고치기(자식 악필 잡아보겠다고 회초리들고 설치기)” 전에 어릴 때부터 한 자 한 자 제대로 쓰게 합시다!
영어, 중국어가 아무리 필수라 해도 우리말 실력이 바탕이 되어 있지 않으면 한계를 느끼곤 합니다. 서술형 문제가 일반화되고 논술이 필수가 된 지금, 초등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력입니다. 즉 글을 이해할 수 없으면 학습진도가 나아가지 않습니다. 어휘력이 바탕에 깔려야 한다는 얘깁니다. 속담이나 관용어만큼 우리말 어휘를 확장시키기 좋은 아이템이 또 있을까요?
글씨를 바르게 따라 쓰면서 재미있는 관용어도 익혀 봅시다. 엄마 말에 따박따박 토를 다는 아이의 어휘력이 달라진 걸 느끼게 될 거에요.
이런 아이들에게 필요해요!
1. 스스로를 ‘한글판 왕희지체’라며 자만하는 악동들!
2. 영상세대의 대표주자로 인내심이 살짝 부족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덜 하려는 아이들
3. 스마트폰이 노트보다 친숙해 손글씨 쓰기가 귀찮아진 어린이들
4. 지금도 어느 정도 잘 쓰지만, 관용어도 익히면서 더 잘 써보고 싶은 똑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