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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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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호건 소설. 잃어버린 물건에 얽힌 사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는 운명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이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핫 타이틀로 주목받았고, 출간 전부터 영국의 여러 매체들로부터 찬사를 들었다.
약혼녀가 세상을 떠난 날 그녀가 선물했던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 앤서니. 그때부터 그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주워다 서재에 보관하기 시작한다. 언젠가는 그 주인들을 찾아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주겠다는 희망을 품고서. 하지만 세월이 흘러 떠날 때를 예감한 앤서니는 비서인 로라에게 편지를 남겨 자신이 평생 이루지 못한 그 꿈을 부탁한다. 약혼녀와 같이 살려고 장만했던 아름다운 집과 장미 정원, 그리고 집 안을 떠도는 약혼녀의 슬픈 영혼도 함께.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 올 한 해 동안 이만큼 멋진 책이 또 나올 리 없다고 장담한다. :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기 딱 좋은 책이지만 손에서 내려놓기 어려우니 시간을 잘 확인할 것! :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시작과 자기 발견에 관한 매혹적인 작품. : 귀중한 것을 지키는 것에 관한 매력적이고 기발한 소설. : 시선을 사로잡는 첫 단락부터 유쾌한 결말에 이르기까지 루스 호건은 물건보다 더 많이 길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녹여냈다. : 인생이 바뀔 수 있는 작은 순간을 완벽하면서도 가슴 저미게 잡아냈다. 우리 모두 이 책에서 우리 자신의 일부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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