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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과거 할아버지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시간여행으로 백제시대의 장군님과 ‘잃어버린 왕국’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봄바람이 데리고 온 요정 ‘지선’이를 만나며 느끼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 할아버지의 청소년 시절에 바라본 역사의식, 힘과 정의, 장군님과 그리고 ‘잃어버린 왕국’ 사람들을 만나며 생각하게 된 시대정신 등, 이 이야기는 칠갑산 근처 시골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한 이 소설은 도림사지로의 소풍, 탑돌이, 장터풍경, 개똥벌레 축제와 가재잡기 등 60년대 시골마을 청소년들의 삶과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정겹게 펼쳐지고 있다.

최근작 :<그 젊은이와 함께 고해성사를 하고 싶다>,<작가를 만나다 그의 작품을 읽다>,<장군님의 말씀>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

김영훈 (지은이)의 말
어린이·청소년기는, 인생의 역정에서 유년기를 거쳐 청년기로 진입하려는 발달과정 단계로서 참 중요한 때이다. 그들은 아직 순수하며 탐욕에 물들지 않고 또 맑고 아름다운 품성을 유지한 채, 스스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힘찬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시기에 처해 있는 이들이다.
본인은 작가로서 그들에게 소설 「장군님의 말씀」을 내놓는다. 이 작품집이, 점차 완숙한 인격체로 가고 있는 그들의 영혼을 살찌우는 양식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정서가 순치·함양 되어 따뜻한 인성을 형성하고,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기르며, 자기를 지탱할 사유하는 힘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다.
아울러 본인은 감히 이 소설에서 어린이·청소년의 순결한 사랑과 함께 ‘힘과 정의’라는 화두를 던진다. 힘이 먼저이냐, 정의가 먼저이냐 하는 문제는 그동안 작가로서의 짧지 않은 삶을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천착해온 명제이다. 현실과 ‘잃어버린 왕국’을 오가는 판타지 세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소설 속 작중 인물들의 삶을 통해, 독자들도 진정한 ‘새날’을 맞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이어질 것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