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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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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우리 궁궐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궁궐 보는 눈을 한 단계 높였던 홍순민 교수가, 그동안 더 깊어진 이해와 공부를 두 권의 책으로 묶어 돌아왔다. 하권은 서울의 다섯 궁궐을 돌아보는 답사를 위한 안내다. 저자의 눈길은 임금과 신하들이 머물렀을 위엄 있고 화려한 전각들뿐만 아니라 궁궐에 살던 사람들의 삶이 배어 있는 우물과 담장에도 미치고, 이미 건물이 사라진 빈터에서도 궁궐이 본래 기능을 하던 때의 모습을 그려낸다. 왜곡과 파괴의 상처에는 날카로운 비평을, 옛 모습을 잘 지키고 있는 곳들에는 따뜻한 시선을 보낸다.

책에는 궁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판을 500컷 이상 수록하였다. 지금의 궁궐을 색다른 지점에서 보여주는 사진들부터, 조선시대의 궁중기록화를 비롯한 옛 그림들은 물론 근대 이후 궁궐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들도 적극 활용하였다. 하권에는 각 궁궐의 현황 지도, 「동궐도형」과 「북궐도형」을 바탕으로 경술국치 이전 궁궐들의 전각 배치와 현재의 현황을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 지도를 실었다.

첫문장
"궁궐宮闕에 가다"라는 말을 옛날에는 뭐라고 적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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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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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는가. 총알이 심장을 관통했을 때? 불치병에 걸렸을 때? 맹독 스프를 먹었을 때? 아니다. 사람들에게 잊혀질 때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뛰어난 명작이라고 해도 알아봐 주는 사람이 없으면 외로이 사라질 뿐이다. 무심히 지나쳤던 시선을 멈추고 숨겨진 아름다움을 엿보고 싶다면 읽어보는 게 어떨까. 책을 읽고 난 후에 보이는 것은 결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 박정범 눌와 마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