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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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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툴 가완디와 최재천 · 우희종 교수도 극찬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세계 의료계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비퀴티(zoobiquity)’ 개념을 온갖 흥미진진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대중과학서다.
의사인 내터슨-호러위츠와 과학 저널리스트 캐스린 바워스는 동물의(그리고 박테리아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치밀한 조사연구를 통해 인간과 다른 동물들을 한데 아우르는 새로운 의학적 관점에 이른다. 바로 ‘주비퀴티’, 수의학과 인간의학의 관계와 경계를 재정립하는 접근법이다. 저자들은 이 ‘통일적 관점’으로 진화 이론과 인류학, 사회학, 생물학, 수의학, 동물학 등을 넘나들면서 우리의 눈을 가려온 벽을 허문다. 그리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종의 질병 치료에서 일대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간의학과 동물의학이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 이론적으로도 흥미롭지만 실용적으로도 탁월한 책이다.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와 함께 비교의학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두 권을 구입해 한 권은 당신이 읽고 다른 한 권은 당신의 주치의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 그동안 우리는 왜 눈앞의 98%는 보지 않고 2%만 바라보았을까? 인간-동물-환경을 통합된 체계로 보는 ‘원헬스’ 개념이 십여 년 전 제시된 이래, 교육제도는 물론 여러 국제기구에서도 ‘주비퀴티’를 지향하고 있다. 저자는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비로소 보이는 주비퀴티의 경이로운 세계를 생생한 사례를 통해 펼쳐 보인다. : 동물과 진화에 대해 관심 있고 생물학자나 동물행동학자, 의사, 수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심리치료사, 영양학자가 되거나 기타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것을 고려 중인 학생에게는 ‘필독서’다. : 올리버 색스나 마이클 폴란, 에드워드 윌슨의 저서들 못지않게 명쾌하며 우리의 인식을 바꾼다. : 손에서 놓기 힘들다. … 이 책을 읽고 나는 털로 덮였거나 깃털이 달린 이웃들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 우리가 벌레와 물고기, 유인원과 공유하는 조상이 먼 과거에 존재했다면, 이 책은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 … 많은 장벽과 신화들을 깨뜨리는 저서인데, 그 목적은 순전히 인간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비교론적 관점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다른 종에게서 배워야 할 게 이제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다. : “인간의학과 동물의학이 만나는 부분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가 가득하다. ... 나는 빠져들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7년 7월 22일자 '새로 나왔어요' - 중앙일보 2017년 7월 22일자 '책 속으로' - 한겨레 신문 2017년 7월 28일자 '출판 새책' - 한국일보 2020년 7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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