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62권.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은 토네 사토에의 그림책이다. 더 이상 꿈을 꾸지 않아 슬픈 피포는 양을 세다가 작은 양을 만난다. 꿈나라로 여행을 간다는 양을 따라 함께 여행을 떠난다. 둘은 함께 여행하면서 5월의 양귀비, 6월의 물고기, 7월의 나팔꽃, 8월의 해파리, 9월의 잠자리, 10월의 가을숲 나무들, 11월의 노란 새의 꿈 들을 만난다.
그리고 둘이서 마지막으로 도착한 12월에서는 피포가 양을 두고 혼자 떠난다. 그러다가 황새 무리에게 양이 피포를 찾더라는 말을 들었고, 피포도 양을 빨리 찾고 싶었다. 그렇게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피포는 행복했다. 피포가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된 것이다. 피포가 꾸는 꿈은 어떤 꿈일까?
1984년 일본 후쿠이현에서 태어나 교토에 있는 대학교에서 그래픽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영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동물과 자연을 즐겨 그리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발견한 독특한 시상과 영감을 꿈꾸듯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해 냅니다. 지은 책으로는 《마음은 어디에》, 《내 별님은 어디에》, 《모카》, 《모카랑 핫초코》, 《아주 큰 당근》, 《무지갯빛 세상》 등이 있고,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피포의 여행》으로 2013년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