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항상 ‘프랑켄슈타인’의 팬이었다는 저자가 크레용들의 이야기로 ‘프랑켄슈타인’을 새롭게 그려냈다. 이야기는 ‘빠드득 빠드득 빠드드드득!’ 하고 생겨난 낙서를 제작진과 출연진 크레용들이 해결하지 못하면서 전개된다. 복잡한 구성과 뒤통수를 치는 반전, 독특한 이야기 흐름과 재치 있는 유머가 돋보인다.
크레용들은 프랑켄크레용을 제작할 준비를 마쳤다. 모든 역할이 정해지고, 의상이 완성되고, 막을 올리려고 하는 그 때 무대에서 낙서가 발견되는 사고가 생긴다. 제작진 크레용들과 출연진 크레용들은 낙서를 지우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낙서는 점점 커지고, 괴물이 되어간다. 32쪽에서 기다리던 프랑켄크레용이 마을 사람들을 놀래킬 준비를 한 그 때, 낙서 괴물이 나타난다. 프랑켄크레용은 괴물을 물리치게 될까?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프랑켄크레용은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을까?
단순하면서도 마음을 끄는 기법의 작품으로 미국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작가가 쓰고 그린 <내 마음은 사랑의 동물원>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홀 켈리 디자인 회사의 대표이자 디자이너로, 미네소타 주에서 두 딸과 함께 사는 아빠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프랑켄크레용>, <빨강: 크레용의 이야기>, <행복한 네모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