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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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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친구 35권. 마르쿠스의 여행길을 따라가다 보면 마르쿠스가 경험하는 이상한 나눔의 규칙이 다름 아닌 행복의 규칙임을 흥미진진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독자들은 마르쿠스와 함께하는 여행길에서 우리 삶에 정말로 소중한 것의 가치를 다시 떠올려보게 될 것이다. 진정한 나눔에 대해서, 자유로운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수준 높은 철학 그림책이다.
방학을 맞아 마르쿠스는 증기선을 타고 탕가피코 강 상류에 있는 아빠를 만나러 여행을 떠난다. 처음 혼자 떠나는 여행이기에 걱정이 앞서는 마르쿠스, 아홉 날이나 배에서 홀로 지내야 한다. 첫날 저녁 배가 정박한 발마라 항구에서 마르쿠스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다. 승객들이 모두 내려 자기 짐 가방을 열자 마을 원주민들이 하나둘 다가와 서로 물건을 맞바꾸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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