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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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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철학 2권. ‘젠장’을 입에 달고 사는 천방지축 영심이. 커뮤니티 댓글 논쟁에서 그 ‘성격’이 나와 고소당할 지경에 이른다. 영심이는 자신을 옭아매려는 명예 훼손죄부터 시작하여 헌법에 이르기까지 법의 궤적을 좇는다. 십대의 삶에서 출발해 법, 삶, 사회의 근간에 도달하는 법철학 오딧세이다.

법의 형식적 정의와 필요성, 실정법의 체계 등을 넘어 ‘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톺는 책이다. 고대의 함무라비 법전에서 당시의 왕과 지배층이 법을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법의 정의를 이끌어 내고, 프랑스 혁명이 전 세계의 법에 영향을 끼친 과정을 거쳐 가장 민주적이라 평가받던 바이마르 헌법이 독재자 히틀러를 낳은 결과를 돌이켜 보며 실정법의 한계를 되집는다. 또 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 블로흐 등이 주장하는 ‘법’을 살피며 실정법을 넘어선 자연법의 필요성을 음미한다.

1. 경찰 울렁증 6
2. 댓글 한 줄 12
3. 고소장 32
4. 외계 언어 40
5. 악몽 - 법 앞에서 56
6. 법대 출신 미술 선생님 68
7. 법은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 86
8. 살모사 107
9. 함무라비 법전 121
10. 그래서 법이란 무엇? 150
11. 자연법에 호소해 볼까? 159
12. 오기 176
13. 출두 202
14. 그놈의 정체 220

[추천의 글] ‘법의 정의’에 이르는 여정에 초대합니다 236

한 웅 (촛불 인권 연대 변호사)
: <법은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는 우선 재미가 있습니다. 법을 설명하는 책에 주석이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크게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은 실정법을 넘어서는 ‘자연법’의 개념을 소개하며 인간에게 법이란 무엇이어야 하느냐는 큰 물음을 던지는 데 성공합니다.
지금까지의 법을 누군가가 만들었다면 앞으로의 법을 만들 누군가도 있어야겠지요. 근로 기준법을 지키라던 전태일, 천 원만 달라며 부탁의 말을 건네던 할머니, 말조차 못하고 사라져야만 했던 타냐의 목소리를 듣는 귀를, 독자들이 가지는 것 또한 저자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바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최근작 :<떴다! 지식 탐험대 : 법>,<법은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세계명작으로 공부 좀 하는 친구 세트 - 전3권> … 총 50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 생태 잡지 기자로 활동한 뒤 다양한 어린이, 청소년책을 기획·편집했습니다.
대학교 때 공부했던 법학과 평생에 관심을 기울였던 철학을 토대로 『법은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를 집필하던 중 2014년 안타깝게도 오십 년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지도로 보는 문화사』 『맑스주의의 향연』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조선 블로그』(공저)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 등이 있습니다.
『법은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는 선생님의 마지막 유고입니다.
최근작 :
소개 :웹툰, 일러스트, 벽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놀라운 99%를 만들어 낸 1% 가치』 『똑똑한 바보 대통령 노무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