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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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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북카페 1권. 독일청소년문학상과 특별상, 에리히 캐스트너 문학상, 제임스 크뤼스 국제어린이·청소년문학상 등을 휩쓴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의 작품으로 평론가와 독자들로부터 격찬을 받은 소설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소년이 마법 같은 세계와 일상 세계를 오가며 극심한 혼란과 고통을 이겨내고 과거의 비밀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성장소설에 대해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수천 권의 어린이 책이 있고 수천 권의 청소년 책이 있지만, 누구도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옮아가는 가파른 산등성이를, 그 섬세한 지점을 그리지 않았다. 나는 옛이야기 모티프나 닉세 전설 등을 통해 유년의 삶과 결별하는, 펠릭스가 서 있는 바로 그 지점으로 내달리고 싶었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이행하는 아슬아슬하고 가파른 시기, 더 섬세하고 더 넓게 지켜 줘야 할 소중한 시기를,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은 ‘행운아’라는 뜻을 지닌 ‘펠릭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아주 색다르고 긴박감 넘치게 세계를 펼쳐 나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까지 사로잡는다.

프롤로그 이전과 이후 7
7월 15~16일 깨어나라, 깨어나라, 네가 누구든 19
8월 12일 요새 39
9월 2일~6일 빛나라, 오래된 달아, 빛나거라! 69
9월 7일~ 22일 시간이 조금 흐르고 101
9월 23일 피나무 123
9월 26~28일 왜 천사는 추락하는가 161
9월 30~10월 5일(1) 슈탁의 집에서 182
10월 5일(2) 닉세 웅덩이 215
10월 5일(3) 큰개자리 226
에필로그 이후와 이전 272
옮긴이의 말 어쩌면 행운아, 안더스를 만나다 275

제임스 크뤼스 상 심사평
: 언어, 창조성, 환상적인 서사 구조, 다양한 형식 등에서 남다른 성취를 보이며 휴머니즘을 실현하고 새로운 미적 발전을 이루었다.
: 이 소설은 심리소설이 아니다. 판타지도 옛이야기나 범죄물도 아니지만, 그 모든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망각과 기억, 책임지기와 어른 되기에 관한 것이다.
때론 시적이며 장엄하게, 때론 유머 넘치며 경쾌한 어조로 이야기를 다양하게 펼친다.
유겐트부흐 카우치
: 독자를 사로잡는, 시적인, 결코 쉽게 잊히지 않는 매혹적인 책이다.
이 책의 언어는 밀도 높고 마음을 끌며 함축적이어서 어른들도 사로잡을 것이다.
: 열한 살 소년의 자기해방을 그린 소설이다.
자기 야망대로 자녀를 키우려는 부모라면 반드시 읽기를 권한다.

최근작 :<나는 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봐>,<초등학교 3학년 국어 개정교과연계 필독서 세트 -전4권>,<어쩌면 행운아>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리코와 오스카 그리고 짙은 그림자』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2009년 에리히 케스트너상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집필한 모든 작품에 대해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특별상을 받았다.
최근작 :<그림책, 청소년에게 말을 건네다>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글과 그림이 품은 아름다운 세상에 이끌려 어린이책을 읽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가슴 뛰는 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기고 ‘좋은 삶’을 찾아가는 강좌를 열어 어른과 어린이, 청소년을 만납니다. 『네 심장에 행복이 살고 있어』, 『마리나』, 『맙소사, 책이잖아!』, 『날씨 이야기』, 『나무정령 톰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등을 옮겼고, 『그림책, 청소년에게 말을 건네다』(공저)를 썼습니다.

이명아 (옮긴이)의 말
11번째 생일날 엄마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진 펠릭스는 엄마의 자궁 속에 있던 기간과 정확히 일치하는 263일 만에 다시 깨어난다.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이제 색채로, 소리로, 냄새로 세계를 새롭게 지각하며 아우라를 보고 타인의 심박을 느끼며 그 고통을 읽어 낸다. 11, 263 등 아이의 삶에 찍힌 소수의 행렬이 몰고 온 불길함은 어느새 펠릭스의 잃어버린 기억 찾기 여정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승화된다. 불가사의한 초자연과 일상 세계를 넘나들며, 원시적 자연과 폐쇄적 도시 사이를 넘나들며, 억압과 자유의 팽팽한 줄타기 속에서 펼쳐지는 숨 가쁜 자아 찾기는 추리소설이나 범죄물을 읽는 긴박감, 퍼즐을 한 조각씩 맞춰 가는 쾌감, 시적인 문장들이 주는 미감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잊을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물한다.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 (지은이)의 말
수천 권의 어린이 책이 있고 수천 권의 청소년 책이 있지만, 누구도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옮아가는 가파른 산등성이를, 그 섬세한 지점을 그리지 않았다. 옛이야기 모티프나 닉세 전설 등을 통해 유년의 삶과 결별하는, 펠릭스가 서 있는 바로 그 지점으로 내달리고 싶었다.

여유당   
최근작 :<행복을 위한 메르헨>,<한밤의 몽상가들>,<나비야 다 모여! (보드북)>등 총 110종
대표분야 :초등 한국사 14위 (브랜드 지수 22,140점), 청소년 소설 40위 (브랜드 지수 3,063점)
추천도서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1>
한 나라의 역사는 곧 나 자신의 정체성이기도 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시리즈는 출간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한국 역사 분야의 저본으로서 10대 어린이·청소년들과 초·중·고 선생님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각 시대사를 전공한 현직 역사학자들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총체적으로 집대성한 결과물이기 때문이지요. 특히 삶의 가치관을 형성해 가는 시기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이 시리즈는 더없이 좋은 길잡이라고 자부하기에 추천을 서슴지 않습니다.

(조영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