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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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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뱃속 창작 그림책 23권. 아기 곰과 작은 여자아이와의 만남과 그 여정을 담담하게 보여주면서 사물과의 관계 맺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의 작은 여자아이가 “아기 곰아!” 하고 부르는 순간 장난감 가게 속 수많은 인형들 중 하나에 불과했던 곰 인형은 특별한 아기 곰이 된다. 또 작은 여자아이도 수많은 여자아이 중에 오직 하나뿐인 여자아이가 된다.

이 책을 보고 나면 무심하게 놓여 있지만, 알고 보면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우리와 관계 맺은 것들과의 만남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간직한 이야기에 귀기울임으로써 우리 곁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보고 느끼게 될 것이다.

“엄마, 저기 좀 봐!” 작은 여자아이가 장난감 가게 창문을 가리키며 엄마를 부른다. 아이가 가리킨 것은 수많은 장난감 가운데 가장 작은 곰 인형. 아이는 곰 인형과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그러자 그림책은 곰 인형 옆에 놓여 있던 작은 엽서로 천천히 시선을 옮겨 아기 곰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최근작 :<세 친구>,<아기 북극곰의 외출>,<정말 멋진 날이야> … 총 22종 (모두보기)
소개 :의상디자인을 공부한 뒤, 지금은 그림책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따듯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기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동식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초록이와 마녀와 느티나무 소년》 속의 나무와 식물들을 그리면서 어린 시절 우산을 만들며 놀던 풀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책 《아기 북극곰의 외출》, 《정말 멋진 날이야》, 《고양이》를 지었고, 《빨간 조끼 여우의 장신구 가게》, 《숲으로 가자!》, 《여름방학 제주》, 《풍덩, 공룡 수영장》, 《누가 올까?》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김혜원 (지은이)의 말
아이들이 저마다의 곰 인형을 따스하게 가슴에 품고 잠드는 것처럼, 내 안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나와 닮은 누군가가 이 책을 볼 때, 가족을, 친구를, 반려동물을, 연약하고 쓸쓸한 마음들을 따뜻하게 안아 줄 용기와 연민의 감정이 자기 안에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