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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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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힐링캠프 시리즈 2권. 준호와 지은이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거짓말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토론할 만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소설은 평범한 10대라면 누구나 했을 법한 거짓말이 어쩌다 큰 일로 번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은 거짓말이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귀찮거나 어려운 상황을 피하려는 생각으로 내뱉은 하얀 거짓말이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큰 생채기가 되고, 사람 사이를 뒤흔들어버리는 일로 번진다. 작고 하얀 거짓말이 바람을 타고, 태풍이 되어 끔찍한 일로 번진다. 그리고 묻는다. 이런 거짓말을 어른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냐고. 소설을 읽고 아이도 부모도 서로의 거짓말에 대해 책임과 성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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