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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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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그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영화 속에서 연주한다. 영화는 오로지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위한 도구 같지만, 생의 마지막 시도를 하기 위해 모인 이들에게 김선욱의 연주는 진정한 치유를 향한 길로 안내한다. 위대한 천재였지만 외로움과 삶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그의 음악 세계는 때로는 너무나 강하고 패기 넘치지만, 한편으로는 연약하고 부드러운 선율로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01. 기억하라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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