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섭 : 이 책은 텃밭 문외한들에게 인간성을 일깨워주는 안내서입니다. 흙에서 자라난 작물을 푸르른 생명의 색으로 칠하고 명상하는 동안 우리 마음에도 생명에 대한 존엄이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권혁현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종자기술사) :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도시 농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새롭게 보게 하는 책입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자연과 농업을 중요하고 친근하게 여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텃밭 가꾸기를 위한 워크북으로도 손색이 없기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장이정수 : 디자인은 자연과 맞닿아 있다는 걸 알게 하는 책입니다. 한여름 토마토가 익어가는 시간에 나무 그늘에서 느긋하게 색칠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도시농부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안철환 (전국도시농업협의회 대표) : 작물은 체험하지 않고는 구별하기가 영 쉽지 않습니다. 컬러링북의 의미가 여기에 있습니다. 꽃과 씨앗, 잎과 열매에 색을 입히다 보면 작물의 특징을 절로 파악하게 되고, 자연스레 작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집니다. 공부도 하고 창작의 기쁨도 누릴 수 있으니 반갑기만 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