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서는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융합능력이 핵심사고로 작용하게 된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이를 잘 준비하고 있는가? 우리 교육은 이를 선제하여 잘 대응하고 있는가? 13명의 저자들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작점도 ‘교육’이고, 그 마침표도 ‘교육’에 있다는 공감과 결론을 얻고, 많은 사람들과 이를 함께 고민하고자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뜻을 모아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13명의 저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학교 현장에서의 오랜 실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고뇌의 산물을 세상에 하나씩 꺼내놓았다. 교육생태계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스마트학교, 고교학점제, 보육, 진로교육, 직업교육, 평생교육, 교육과정, 마을교육공동체, 교원양성제도, 국가교육위원회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으며, 심도 있고 가치 있는 논의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Chapter01 교육생태계, 어떻게 변화할까?
미래를 위한 좋은 교육의 필수 조건
Chapter02 미래교육의 실제
미래교육을 위한 플랫폼, 스마트학교
직업교육과 평생교육
진정한 돌봄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하나로 통합할 수 있을까
자유학년제 현장 동행
고교 무학년 학점제
진로교육의 방향
미래형 교육과정과 교과서 체제
Chapter03 미래교육의 체제와 방향
국가교육위원회의 위상과 성격
마을학교 이야기
교원인사제도의 미래
제도적 측면에서 본 교원양성제도
암기력 기준으로 줄 세우는 불공평한 시험은 없어져야 한다
: 현장에 대한 치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에 대한 전망을 엄중하고 알차게 담아낸 책입니다.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점, 집단지성의 발현을 위한 교육플랫폼에서부터 교육과정, 인사제도, 국가교육위원회의 전망에 이르기까지 지금, 여기에 꼭 필요한 논의와 연구 성과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이 말하는 ‘미래’는 허공에 반쯤 떠 공허한 구호로만 떠돌지 않습니다. 철저히 현재, 현실, 현장에 뿌리를 두고 교육의 변화와 전망을 균형 잡힌 시선으로 논하는 목소리들을 만나 너무도 반갑습니다.
: 미래를 여는 좋은 교육, 그것은 무엇일까요? 모든 아이가 좋은 인성을 갖게 하는 교육, 평생 배울 수 있는 지적 태도를 길러 주는 교육. 이러한 아이 중심의 교육이 아닐까요? 이 책은 우리의 교육현실을 성찰합니다. 나아가 돌봄, 교육과정, 진로교육, 마을학교, 교원양성제도 등 다양한 층위에서 미래의 교육생태계를 제시합니다. 교육혁신은 시선의 전환을 요청합니다. 그 전환에 동참하며 우리의 미래를 열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추천합니다.
: ‘교육’은 말 그대로 ‘가르치고 기르는 일’입니다. 따라서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을 어떤 사람으로 기르고,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라는 물음은 교육의 가장 본질적 질문입니다. 우리 교육의 방향에 대해 현장에서 실천하고 활동하며 제시한 내용들이므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 교육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입니다. 학교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미래를 그려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자고 말하지만, 구체적인 정책으로 들어가면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습니다. 동시에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이 책은 현장의 문제인식을 가지고 고교학점제 등 주요 정책의 이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시된 각 과제들은 쉽지 않지만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숭실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도교육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거쳐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 기획국장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하면서 교육활동과 시민운동 연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좋은교사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혁신 포용적 평생학습체제 수립 및 고교학점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교육철학과 교육 비전 제시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래교육이 시작되다』, 『학교자치 2』 등이 있다.
성균관대와 동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 교사와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직원초빙연구위원으로 현장과 이론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다수의 정책연구에 참여하였다. 현재 성남교육지원청 몽실학교 담당 장학사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사 학습공동체』, 『미래교육이 시작되다』, 『교육정책 스포트라이트 vol.1』 등이 있다.
교육사회학 및 교육행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다수의 교육정책 관련 연구를 수행하면서,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혁신학교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