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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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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치 문화는 ‘성장이냐 분배냐’ 하는 이분법적 사고와 폐쇄적인 진영 논리로 갈라졌지만, 정작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올바른 답을 내놓고 있지는 못하다. 한편에서는 경제적 효율성을 이유로 비정규직 제도의 확대를 이야기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사회적 충격을 이유로 비정규직 제도의 폐지를 주장한다. <중간착취자의 나라>의 저자 이한 변호사는 비정규직 제도의 사회적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면서도 부정적 충격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해법, 즉 경제적 효율성과 정의의 원칙을 모두 만족시키는 비정규직 해법을 제시한다.

풍부한 실증 자료를 바탕으로 저자가 제안하는 해법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중간착취자’로 상징되는 현재의 경제구조, 즉 생산성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간접 고용 부문을 제거해야 한다. 둘째, 생산성 증가를 위해 가장 많은 부담을 지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보다 더 많은 임금을 받아야 한다. 저자는 우리의 미래가 ‘특권층이 나머지 구성원을 지배하고 억압하는 나라가 될지, 아니면 공정한 조건에서 협동하는 사회가 될지’는 우리가 이 중대한 문제의 고통을 제대로 포착하고, 고통을 완화하는 대안을 경제적 효율성과 정의의 원칙에 따라 수립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고 말한다.

프롤로그 전직 아웃소싱업체 직원과의 인터뷰
1장 비정규직의 사회적 기능
2장 비정규직의 충격과 영향
3장 비정규직 문제와 국가의 임무
4장 정의의 원칙으로 본 비정규직 문제
5장 이익 공유와 생산성
6장 중간착취 경제의 해체
7장 기간제 비정규직 해법
에필로그 민주공화국의 두 미래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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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비정규직 문제'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정작 비정규직의 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신문 2017년 8월 31일자
 - 중앙일보 2017년 10월 17일자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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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미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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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한국인의 발견>
중요한 역사적 사건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의미로 새겨지며 나아가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는다. 한국 현대사는 그런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언제나 그랬고 지금 이 순간도 그렇다. 저자 최정운은 우리가 어떤 존재였는지, 시대의 단층에 남겨진 우리의 초상을 되살려 독자 앞에 세워주는 한편, 해방과 건국, 전쟁, 4.19와 5.16, 5.18과 민주화 등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새롭게 일주한다.

김대수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