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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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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축구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자서전.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하는 그의 성격답게 그는 직접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의 가족들과 메시, 사비, 과르디올라 등의 동료들, 스태프들이 이니에스타의 존재를 말하고 있다. 그들 모두가 바쁜 일정과 자신들의 조용한 성향에도 불구하고 이니에스타를 위해서라면 얼마든 시간을 내 주겠다고 자청하며 책의 집필을 도울 정도로 이니에스타는 폭넓은 이들에게 신망을 얻는 사람이다.
그는 요령을 피우지 않으며 자기 자신을 보기 좋게 포장하지도 않는다. 돈과 명예에 관심이 없으며, 미련해 보일 정도로 자신을 희생한다. 때문에 그는 가진 능력에 비해 너무나 과소평가되는 측면이 많다. 그럼에도 그는 동료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이자 인간이며, 팀의 축구 철학을 상징하는 위대한 존재이다. 그가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최고의 실력을 쌓아 왔는지, 어떻게 자신의 팀을 성공으로 이끌어 왔는지, 또 사람들을 어떻게 자기 편으로 만들어 왔는지를 그의 동료와 친구들은 생생하게 증언한다.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경기장 안팎의 이니에스타를 만나게 되면, 삶에서 화려한 성공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들이 있음을 실제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는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마법 같은 축구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겸손하다. 그가 볼을 갖고 하는 모든 플레이는 정말 엄청나지만, 그는 그것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이 플레이한다." : "이니에스타는 공간과 시간의 마스터다." : "우리는 축구계에 그와 같은 선수가 있다는 데 감사해야 한다. 그가 축구를 하기로 결정한 것 자체가 축구계의 행운이다." : "내가 리버풀에서 인종차별 의혹으로 비난받을 때 그가 보냈던 응원의 메시지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이니에스타가 나에게 그 메시지를 보내는 데 시간을 썼다는 사실이 나를 놀라게 했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 중 한 명이 나에게 연락을 해 온 것이다." : "그 누구도 그처럼 플레이하지 못한다. 그는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다. 인간으로서도 그는 완벽한 롤모델이다. 그는 늘 고결하고, 정직하고, 너그럽고, 이타적이다." : "아주 힘든 경기에서라도 나는 언제든 이니에스타에게 믿고 볼을 줄 수 있다. 그에게 패스하는 순간,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니까." : "그와 같은 선수는 아무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절대 없을 것이다. 이제 나는 감독이고, 그를 매일 보게 되었다. 세상에! 그것은 정말 엄청난 특권이다." : "이니에스타가 어느 포지션에서 뛸 수 있냐고요? 그는 어디서든 뛸 수 있습니다. 그는 천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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