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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을 필터로 삼아 우리 문화 전반에 만연한 레트로 문화를 처음으로 철저히 파헤친 책이다. 그저 상업적인 복고 경향에 대한 한탄을 넘어 이러한 문화가 우리 시대의 독창성과 독자성에 종말을 고하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자문한다. 서두부터 저자는 충격적인 팝의 종말을 예고한다. 결코 끝까지 듣지 않는 호화 박스 세트와 함께, 대학 시절에 듣던 앨범을 충실히 재연하는 회고 공연의 값비싼 입장권과 함께, 팝은 종언을 고한다.

텔레비전을 틀어보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건 끝없는 과거의 재탕뿐이다. 음악 프로그램은 ‘오늘’의 가수에게 전설의 명곡을 부를 것을 요구하고 ‘응답하라’의 감수성으로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 영화관에 가면 당신은 과거 고전의 행렬을 발견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레트로 문화가 우리 시대를 위협하는 중대한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밝히기 위해 음악, 패션, 미술, 뉴미디어는 물론 레트로 장난감과 레트로 포르노 산업까지 전방위 문화 영역에서 발견되는 풍부한 단서를 끌어온다.

데이브 해즐럼 (『가디언』)
: 지난 25년간 그보다 더 예민하게 시대 정신을 추적하고 정의한 음악 평론가는 떠올리기 어렵다.
롭 셰필드 (저술가)
: 대중음악이 지금 이 순간을 노래하는 음악이라면, 과거가 가만히 흘러가기를 거부할 때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사이먼 레이놀즈는 레트로 숭배, 노스탤지어의 유혹, 음악 문화의 미래를 탐정의 차가운 눈과 애호가의 뜨거운 가슴으로 분석한다.
수크데브 산두 (『옵저버』)
: 신선하게 날카롭다. (…) 우리가 시간과-그리고 공간과-맺는 관계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두툼히 기술한 책으로서, 『 레트로 마니아』는 매우 널리 읽힐 가치가 있다.
패트릭 소어 (『데일리 텔레그래프』)
: 사이먼 레이놀즈는 대중음악의 미래에 관해 냉혹한 질문을 던진다. … 오늘날 음악이 소비되는 방식에 대한 통렬한 비평.
에밀리 매케이 (『NME』)
: 엄청나게 재미있고 요익한 논쟁거리.
그레그 밀너 (《퍼펙팅 사운드 포에버》 저자)
: 『레트로 마니아』의 최고 성취는 스스로 비판하는 문화적 질환에 전혀 일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든 것이 전에 본 듯하고 들어본 듯하다는 의심에 지친 독자라도, 이처럼 다양하고 날카로우며 흥미로운 각도에서 레트로에 접근한 책은 읽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현재는 과거로 무너져 내리는지 모르지만, 이 책은 오랫동안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 『팝, 경제를 노래하다』 저자)
: 모든 게 놀라웠던 책.

최근작 :<레트로 마니아> … 총 2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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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미술관을 위한 주석>,<일상의 실천 Everyday Practice>,<누가 화이트 큐브를 두려워하랴> … 총 26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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