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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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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그림책 시리즈 4권, <행복은 어떤 맛?>. 이 책을 쓴 쓰지 신이치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인류학자다. '슬로 라이프'라는 행복의 비밀을 찾아 책의 주인공 마야와 우리를 남아메리카의 페페 펠리시다의 커피 농장으로 데리고간다.
: 이 책은 그림책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쉽게 문을 연다. 하지만 그 주제와 내용의 깊이는 만만치 않다. 그래도 아이들을 놔둬 보자. 책에 담긴 내용을 아이가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느끼는 만큼, 생각하는 만큼, 그 만큼 아이는 자란다. 부모가 할 일은 함께 감탄하고 아이를 향해 웃어 주는 것. 그 웃음이 아이를 또 책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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