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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학교 철학 그림책 생각그림책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 마음, 성장, 말(외국어), 행복, 악, 사랑, 죽음, 아름다움, 인간 등 살다보면 누구나 부딪히고 고민하게 되는 인생의 중대한 질문들을 유머러스하고 개성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각각의 그림책들은 쉽지 않은 주제를 만만치 않은 깊이로 다루면서도 초등학생들에게 때론 친근한 소재로, 때로는 아주 신선한 소재와 그림으로 풀어내어 흥미롭게 한다. 일방적으로 결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직된 경향에서 벗어나 시니어와 상호작용 하면서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마음을 단련할 수 있다.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대표, 의학박사)
: 이 책은 그림책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쉽게 문을 연다. 하지만 그 주제와 내용의 깊이는 만만치 않다. 그래도 아이들을 놔둬 보자. 책에 담긴 내용을 아이가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느끼는 만큼, 생각하는 만큼, 그만큼 아이는 자란다. 부모가 할 일은 함께 감탄하고 아이를 향해 웃어 주는 것. 그 웃음이 아이를 또 책으로 이끌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0월 12일자

인간은 뭘까? 스스로에게 ‘나는 뭘까? 인간은 뭘까?’ 하고 의문을 품는 동물이 바로 인간이다. 1859년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한 이후 인간과 원숭이가 같은 조상에서 나왔다는 진화론의 주장을 증명하려는 과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해부학, 화석학, 연대 측정학, 분자 진화학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 인간은 원숭이류에서 진화하여 아프리카에서 약 600만 년 전에 탄생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인간이 원숭이류에서 생겨난 이유는 원숭이류가 숲에서 생활했기 때문이다. 나뭇가지를 잡고 열매나 잎을 따 먹기 위해 손가락이 발달하고 앞발을 자유롭게 움직이게 되어 앞발이 ‘손’으로 진화한 것이다. 또한 나뭇가지 사이를 뛰어다니는 과정에서 거리를 가늠하기 위해 사물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눈이 진화했다. 또 독이 있는 음식을 가려내기 위해 손으로 음식을 생각을 하고 입으로 집어넣는 습관이 생겨서, 이 과정에서 두뇌 발달이 촉진되었다. 이렇게 숲에서 생활하면서 인간으로 진화하기 위한 기초적인 몸이 만들어졌다.
도구 사용이나 문화의 존재, 사냥 여부는 인간과 원숭이의 구분점이 아니다. 최근 동물행동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원숭이도 도구를 사용하며 무리 특유의 문화가 있으며 사냥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인간이 원숭이와 달라진 결정적인 조건은 인간이 열대우림을 떠나 사바나로 나오면서 일어났다.
맹수에 맞서 싸우기 위해 가족 간에 유대가 강화되었고, 적을 경계하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 두 발로 걷게 되었으며, 사냥 같은 협동 작업을 하고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말을 발명했다.
그러므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은, 인간은 ‘가족이라는 집단을 만들고, 두 발로 서서 걷고, 말을 하는 영장류다.’라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조건이 인간의 시작점이다.

최근작 :<생각그림책 1~9권 세트 - 전9권>,<나는 인간입니다>,<숲 속의 학교>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1924년 효고현 사사야마초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동물학을 전공했고 교토대학 명예교수, 효고 현립 사람과자연박물관 관장,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 소장, 일본 몽키센터 소장을 지냈어요. 『인간의 유래』(상?하)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작은 박물지』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 『숲 속의 학교』 『동물의 손과 발』 등이 있어요.
최근작 :<동물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코끼리 똥 호박>,<아베 히로시와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 총 11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그림 그리는 남자>,<르네상스인 김승옥>,<번역과 번역가들> … 총 222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미야모토 데루의 『환상의 빛』 『금수』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마음』 등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다.

너머학교   
최근작 :<한강에 살아요>,<우리 집을 정글로>,<세계 터널 탐험>등 총 95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7위 (브랜드 지수 119,886점)
추천도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 새로운 삶의 지도>
'작은 것이 아름답다.’ 간명하고도 매혹적인 이 문장은 1973년 출간 이래 생태주의 운동뿐 아니라 경제와 과학기술, 가치 있는 삶, 노동과 교육에까지 깊은 영감을 준 슈마허의 책 제목이지요. 환경 운동과 집필에 힘써 온 장성익 선생이 행복경제학과 중도기술이라는 가장 핵심 내용을 십대를 위해 쉽고도 흥미진진하게 들려줍니다.

김상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