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로봇 기술의 현황에 관한 이해 위에서, 그와 관련해서 제기되는 문제의 내용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로봇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자세가 무엇일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로보 스케이프-로봇, 인공지능, 미래사회>는 바로 이러한 사항에 답해보는 책이다. 사태 자체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므로 어떤 생각도 결정적인 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로봇과 관련해서 우리가 알고 생각해야 할 것들 일반이 포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대로 여러 방면에서 접근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로봇이 가져다 줄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 등 현재 제기되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로봇과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 12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앞으로 닥칠 더 큰 변화를 어떻게 지혜롭게 맞이할지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최근작 :<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 ,<팬데믹 모빌리티 테크놀로지> ,<로보스케이프>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영국 에딘버러대에서 과학사회학으로 박사를 마친 후 영국 런던대 의학사연구소와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화학공학과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Social Construction of Disease, 《광우병 논쟁》이 있으며 공저로는 《호모메모리스》, 《로보스케이프》, 《포항지진 그 후》, 《관계와 경계》, 《동물의 품 안에서》, 《팬데믹 모빌리티 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최근작 :<확률 : 믿음과 우연> ,<두뇌보완계획 200> ,<엔트로피>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물리학과 수학과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철학박사를 받은 다음 경북대 기초과학연구소 연구초빙교수, 대통령 직속 중앙인사위원회 PSAT 전문관, 국민대학교 교수로 연구하고 일하고 가르쳤습니다. 현재 학아재 학장이며 이화여자대학교 연구교수입니다. 여태 쓴 논문으로는 「심적 차이는 역사적 차이」, 「인식론에서 타자의 중요성」, “Ontological Interpretation with Contextualism of Accidentals”, 「자연의 원리: 측정과 자연현상」 따위가 있습니다. 「존재에서 사유까지: 타자, 광장, 신체, 역사」로 2003년 만포학술상을 받았고, 「나, 지금, 여기의 믿음직함」으로 2018년 한국과학철학회 논문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는 『두뇌보완계획 100』, 『두뇌보완계획 200』, 『과학 방법』, 『엔트로피』, 『예수 텍스트』 따위가 있습니다 후기분석철학의 인식론과 언어철학, 언어와 사고의 기원, 의미의 형이상학, 뜻 믿음 바람 행위의 종합이론, 학문의 우리말 토착화, 양자역학의 존재론 해석, 측정과 물리 현상, 해석과 마음 현상, 믿음의 철학 따위를 주로 공부합니다.
최근작 :<생성형 AI의 법과 윤리에 대한 문답> ,<[큰글자책] 인공지능의 생각> ,<인공지능의 생각>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김윤명은 남도의 니르바나 땅끝 해남에서 태어났다. 광주 인성고와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지식재산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네이버에서 정책수석으로서 네이버와 한게임의 규제 대응을 위해 일했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서 SW·AI법과 정책에 대해 연구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위해 고민했으며,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AI(인공지능)IP(지식재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기율특허의 연구위원, 법무법인 원의 전문위원, 그리고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글로벌게임전공 주임교수로 게임규제 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2023년, AI를 포함하여 IT 및 디지털 관련 법제와 정책 연구를 위해 ‘디지털정책연구소(DLab)’를 세웠다. 협력이 필요하신 분은 digitallaw@naver.com으로 연락주시길 바란다.
글쓰기를 좋아하여 [인공지능의 생각], [블랙박스를 열기위한 인공지능법], [게임법], [로보스케이프], [인공지능과 리걸프레임],[소프트웨어와 리걸프레임], [게임서비스와 법],[인터넷서비스와 저작권법] 등의 책을 혼자 쓰거나 동료와 같이 썼다. 그중 ??블랙박스를 열기위한 인공지능법??은 교육부 우수 학술도서로, [게임법], [게임서비스와 법] 및 [인터넷서비스와 저작권법]은 문화부 세종도서(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사는 곳은 물 맑은 양평이다. 아이들이 땅을 밟고 사는 삶을 원해서이다. 더 너른 땅에서 곡식과 나무를 심고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 Go get it!으로 기억되는 라이코스(Lycos) 시절부터 개발자였던, 그리고 서울 사람으로 밤이 되면 깜깜한 그야말로 시골에서 생활해야 하는 아내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이다.
늘상 시(詩)를 짖고 사진을 찍는다. 아내와 아이들과 시고르자브종 리카, 동네 풍경, 하늘, 바람, 구름과 꽃이 피사체가 된다. 주변의 짠하고도 아심찬한 모습도 담는다. 집에 도서관N을 두었다. 정사서1급 자격증이 있지만, 도서관장은 아내이다. N의 컨셉은 네이버와 한게임의 합병법인 NHN(Next Human Network)의 Next에서 따왔다. 도서관엔(N) 뭐가 있을까? 도서관엔(N) 길이 있지! 도서관 다음엔(N) 뭘 만들지? 이런 따위의 장난스러운 도서관N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모든 이들을 위해 더 큰 도서관N을 만들고자 한다. 이런 생각으로, 양평군 도서관위원회 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2023년 생성형 AI인 ChatGPT가 광풍처럼 불어와 이에 대해 고민하였고, 그때부터 “ChatGPT와 규제의 딜레마”(법제연구원), “생성형 AI의 법률 문제”(정보법학), “데이터 공정이용”(계간저작권), “생성형 AI와 저작권 현안”(KISDI), “기계번역의 창작성과 저작권 침해”(SW중심사회), “AI 발명과 기술공개의 충분성”(산업재산), “AI발명의 공개와 데이터 기탁제도”(홍익법학), “알고리즘 권력화와 규제 거버넌스”(인권과 정의), “AI생성물의 저작권 등록의 입법방안”(입법과 정책) 등의 논문을 썼다.
최근작 :<포항 속의 포스텍 38년> ,<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 ,<현대 한국인과 사회의 탄생> … 총 22종 (모두보기) 소개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원장, 문학평론가. 전문학술서로 《현대 한국인과 사회의 탄생》,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과 이상, 최재서》, 《형성기 한국 근대소설 텍스트의 시학》 등이 있다. 그 외 문학비평집으로 《스토리 오브 스토리》, 《문학의 숲, 그 경계의 바리에떼》, 인문 교양서로 《에세이 인문학》, 《꿈꾸는 리더의 인문학》 등이 있다.
최근작 :<전지적 곤충 시점> ,<로보스케이프>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생체모사형 카메라 기술을 주로 연구한다. 부산대학교 전자공학과 조교수를 역임했다(2013년~2016년). 2023년 2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됐다.
최근작 :<수중드론이라 불리는 자율 무인 잠수정> ,<로보스케이프>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일본 동경대에서 수중 로봇을 전공했으며, 현재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생들에게 로봇과 메카트로닉스를 가르치고 있고 다양한 극한환경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바다에 관심이 많아서, 경북씨그랜트 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의 바다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작 :<로보스케이프> 소개 :키네틱 아티스트. 로봇디자이너이자 토이로봇 제작자로도 활동하며 대학에서 키네틱 아트를 가르치고 있다. 로봇공학자 한재권 박사와 함께 2010~2011년 로봇 CHARLI프로젝트에서 디자인을 담당했고, 현재는 지능형 감성로봇 EDIE를 이용한 전시공연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작 :<벤처 하는 여자들> ,<로보스케이프> ,<소년소녀, 과학하라!>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로봇 덕후. 이번 단편집 참여로 SF작가로도 데뷔했다. 《특별한 아이에서 행복한 아이로》를 썼으며, 공저로 《벤처하는 여자들》 《로보스케이프》 《소년소녀 과학하라》가 있다. 제주과학문화공간 별곶 대표, 소셜벤처 걸스로봇 설립자, 前 중앙일보 기자.
최근작 :<로보스케이프> 소개 :포항공대 기계공학과에서 공부했다. 현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책임연구원으로 의료 로봇 분야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동역학과 제어이론을 기반으로 로봇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재활로봇과 수술 로봇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여기의 로봇을 탐색하다
지난 2016년은 로봇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해였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도 있었고,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의 대유행도 있었다. VR은 더 이상 낯선 존재가 되지 못하고, 드론과 무인자동차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이처럼 로봇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훨씬 더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물론 찬탄과 우려가 섞인 논란도 함께하고 있지만 말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무엇을 할 것인가. 로봇과 로봇 기술의 현황에 관한 이해 위에서, 그와 관련해서 제기되는 문제의 내용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로봇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자세가 무엇일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로보 스케이프-로봇, 인공지능, 미래사회>(케포이북스, 2016)는 바로 이러한 사항에 답해보는 책이다. 사태 자체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므로 어떤 생각도 결정적인 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로봇과 관련해서 우리가 알고 생각해야 할 것들 일반이 포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대로 여러 방면에서 접근했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로봇 이야기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했다. 1부에는 서로 하는 일이 다른 각 분야 전문가 12인의 로봇 이야기를, 2부에는 그 중의 몇몇이 따로 모여 진행한 좌담을 수록했다.
1부 1장 ‘로봇 공학의 최전선’에는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낯설 수 있는 첨단 로봇공학의 발전 분야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글들을 모았다. 소프트 로봇, 의료 로봇, 극한환경 로봇 등 익숙하면서 낯선 로봇 기술의 현황을 알려준다.
2장 ‘인공지능 로봇의 문제’는 알파고 이후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되다시피 한 인공지능 개발과 관련된 글들로 구성된다. 생각하는 도구로서의 로봇의 발달 과정을 관련 기술의 개발 양상을 따라 소개하면서 인공 신경망 제어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인공지능을 낳았는지 설명하고, 인공지능 로봇 연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와 그에 관한 우리의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3장 ‘로봇의 사유가 나아가는 길’은 로봇 공학이 발달해 인공지능 로봇의 개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태도를 인문사회과학의 견지에서 성찰하는 글들을 담았다.
4장 ‘상상과 실제 사이의 로봇과 인간’은 생활문화의 측면에서 로봇을 생각해 본 글들을 담았다. 로봇과 인간의 관련에 대한 SF적인 상상들을 검토하며 로봇 개발이 안고 있는 인간학적인 지점들에 대한 사유를 요청하고, 로봇이 등장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부과된 여성성의 양상을 페미니즘의 견지에서 통시적으로 검토하기도 하며, 예술가적 발상으로서의 창의력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한 융합력이 미래 로봇 시대를 대비해 갖춰야 할 경쟁력임을 역설한다.
2부 ‘로봇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에는 인문학자, 철학자, 키네틱 아티스트, 로봇 공학자, 의료 로봇 연구자의 좌담이 수록되어 있다.
로봇의 정의를 다시 짚어 보며 로봇에 대한 이해를 확충하고, 그 위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로봇 개발 기술의 현황과 방향을 점검하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한다. 이야기의 주안점은 로봇의 발전에 따른 문제와 그에 대한 우리의 자세에 놓여졌다. 경제나 법, 윤리, 인간의 맥락에서 로봇 기술의 발전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한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참석자들의 다채로운 의견을 확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