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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가 유교적 군주상을 이해하고 체현한 과정을 연구한 내용을 담았다. 곧, 18세기 한국사에서 군주상과 국왕, 관료와 백성 사이의 복합성과 변화상을 보여주는 심성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신유학의 군주상은 평범한 사람도 수신을 하면 최고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성인군주의 이상에 기초한다. 영조는 신유학의 성군상에 가장 매혹적인 본보기였으며, 동시에 가장 비극적인 국왕이었다.

이 책에서 김자현 교수(컬럼비아대)는 요순정치론, 탕평정치, 균역법, 사도세자 등 영조와 그 시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탁월하게 안내해줄 뿐 아니라 유교적 수사와 조선시대 정치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아울러 영조와 유일한 아들 사도세자의 관계 악화에 초점을 맞추고, 유교적 군주가 아들을 구할지 왕조를 구할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고뇌와 결부해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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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7년 11월 24일자 '출판 새책'

최근작 :<임진전쟁과 민족의 탄생>,<왕이라는 유산> … 총 2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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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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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서울여대 사학과 및 국제학과 문학사.

김자현 (지은이)의 말
사도세자는 영조의 성군상을 향한 갈망과 정당성 입증의 열망을 담아내기 위한 그릇이었다. 자신의 굴욕을 되갚아주는 사적인 아들이자, 공적인 왕위계승자인 동시에 미래의 성인군주가 되기를 원했다. 이 상충되는 요구는 영조로 하여금 사도세자를 통해 탈출구를 찾도록 이끌었지만, 사도세자는 그곳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다.

너머북스   
최근작 :<경제 관료의 시대>,<스탈린의 서재>,<글로벌 포드주의 총력전>등 총 66종
대표분야 :역사 22위 (브랜드 지수 83,438점)
추천도서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조선시대 당쟁과 인물들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책이다. 선조 8년~23년, 동서분당에서 기축옥사까지 사림의 분열 과정과 이 과정에 연루된 인물들을 살폈다. 사림의 지나친 도덕적 확신이 사림의 분열로 이어졌다는 점을 지적한다. 저자는 “개인의 선한 신념이나 의도가 아닌 사회적 결과에 대한 책임이야말로 정치적 책임의 요체”라면서, 정치인 선조와 이이, 사림을 축으로 하여 리더십, 프레임, 책임정치를 설명한다.

이재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