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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 년 동안 국제정치의 이슈가 되고 전 세계 진보 세력의 관심을 집중시킨 라틴아메리카 좌파 '분홍 물결'의 전모를 담고 있다. 집권 과정보다는 집권 이후 전략과 정책, 시민사회의 움직임에 방점이 찍혀 있다. 각 나라별로 방대한 데이터와 구체적인 지표를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짚어 본다.

나라 안팎으로 신자유주의 지구화와 대의민주주의라는 거대한 힘을 돌파하며 직접정치와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은 갈기갈기 찢어진 공동체를 복원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동안 정치를 지배해 온 기성 정당과 외국 자본, 기득권 적폐 세력에 맞서 노동자, 농민, 원주민, 여성, 성소수자(LGBT), 환경 운동가들이 목소리를 냈고,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을 결정하는 데까지 나아갔다.

이 책을 집필한 전 세계 18명의 정치학자들은 라틴아메리카의 '분홍 물결'을 이끌어 온 좌파 정부의 전략과 시민사회의 실천을 '혁명적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본다. 이런 '21세기 사회주의'는 현실 사회주의와 달리 다원주의적 대의민주주의에 직접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를 결합한 형태이다.

하지만 이런 민주주의는 최종 상태라기보다는 진행 중인 역동적 과정으로서 국가와 시민사회의 변증법적 상호관계에 규정을 받게 된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 그람시주의, 하버마스주의 등 다양한 정치 이론을 검토하면서도, 특히 낸시 프레이저의 '강한 공공성' 개념을 기본적인 관점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5월 11일자

최근작 :<21세기 사회주의>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아일랜드 더블린시립대학(DCU) 법과정부스쿨 박사후 선임연구원으로 아일랜드인문사회연구위원회(IRCHSS)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라틴아메리카의 권리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에스파냐 살라망카대학 이베로아메리카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 펴낸 책으로 《우고 차베스와 볼리바르 혁명: 지구화시대의 포퓰리즘과 민주주의》(2009)가 있다.
최근작 :<21세기 사회주의>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아일랜드 리메릭대학 사회지식연구소(ISKS) 소장을 지냈고, 현재는 이 연구소의 국제정치와 공공정책 명예교수이다. 지구화와 발전에 관한 이론 작업뿐 아니라 아일랜드 및 라틴아메리카와 관련하여 광범위한 저작을 출간했다. 지은 책으로 《붕괴하는 켈트 호랑이: 아일랜드 모델의 약점에 대한 설명》(2010), 《취약성과 폭력: 지구화의 충격》(2006), 《라틴아메리카 입문: 21세기의 도전》(2003) 등이 있다.
최근작 :<국립대 통합네트워크>,<교사의 사회의식 변화 : 2005-2009-2014-2019>,<교사의 사회의식 변화 : 2005~2014 (반양장)> … 총 26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국립대 통합네트워크-입시지옥과 학벌사회를넘어』『대학서열체제연구-진단과 대안』 『한국의 사회운동』 『한국사회의 이해』 『한국노동계급의 형성』 『교사의 사회의식 변화: 2005-2014』『교사의 사회의식과 전교조』 외 다수가 있다. 옮긴 책으로 『쿠바혁명사』 『쿠바식으로 산다』 『쿠바식 민주주의』 『21세기 사회주의』 『반자본주의 선언』 『마르크스의 사상』 외 다수가 있다.

삼천리   
최근작 :<빛 : 신화와 과학, 문명 오디세이>,<산업혁명 1760-1830>,<토지와 자유>등 총 49종
대표분야 :역사 26위 (브랜드 지수 46,106점)
추천도서 :<인류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했는가>
‘어린이’의 세계사를 다룬 책은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 정도이다. 참고할 자료도 많지 않고 남아 있는 자료도 당대의 어른들에 의해 왜곡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길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쩌면 21세기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중요한 어젠다를 세계사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인류의 미래를 좀 더 인간답게 만들 수 있는 출구를 열어 준다. (송병섭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