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람의 음악가 바하, 모차르트, 슈베르트, 브람스에 대한 이야기로 엮었다. 이 책은 ‘우리 친구 음악가들’이 당대를 살아가면서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를 오늘의 애호가들에게 작품과 더불어 소개한다. 작품이 연주되거나 공연되고 있는 한 음악가들은 화석처럼 굳어진 역사 속의 존재가 아니라 지금 현재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존재라는 사실을 전제로 집필되었다. 아울러 음악을 공통분모로 동시대의 공간에서 호흡하는 음악가들이 함께 노래하고 함께 연주하는 톡 클래식 그룹을 만들어 활동한다는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의 지은이 바리톤 채승기가 대표인 '톡 클래식 그룹'은 윤형석 이사, 피아니스트 김은옥, 첼리스트 신은주, 피아니스트 정형준, 이수영, 심영예, 소프라노 최윤정, 플루티스트 목정윤, 오보이스트 손연지, 베이스기타리스트 황경수, 사회복지사 김안나, 마에스트로 황인상 선생의 이름과 함께 “멤버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다양한 음악적 주제를 통해 사람들과 문화적 즐거움을 공유하며 ‘품격’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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