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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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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80 세대들의 청춘이었던 시절
이들의 심장을 시리고 저리게, 때로는 힘찬 고동으로 뛰게 만든 사랑과 역사를 노래한 대하소설들이 있었습니다. 바보들의 행진(최인회작고), 아리랑(조정래), 숲은 잠들지 않는다(박범신), 혼불(최명희)등 이 땅의 수많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대 로망들, 이들 작품의 면면에 이우범이 있었습니다. 유려하고 담백한, 때로는 날 서린 날카로운 화필로 이 로망들의 비주얼을 연출해 작품들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던 평을 받았던 삽화가 '이우범' 현대 삽화의 한 획을 그은 그, 바뀌는 계절 보내듯 그를 보낼 수 없는 아쉬움에 이우범이 남긴 삶의 흔적과 그림들을 모아 작은 작품집에 만들고 아울러 전시회를 갖사오니 따뜻한 시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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