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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협동조합의 의료인들이 2년 동안 생태환경문화월간지 <작은것이 아름답다> ‘다함께 사는 건강처방전’ 꼭지를 통해 담아낸 글과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의사들이 진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을 새롭게 보태, 모두 34인 의사들의 진솔한 진료실 안팎 이야기를 담았다.

대체로 의사가 쓰는 글은 전문가로서 의료 전문지식이나 상식을 사람들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에서는 건강전문가인 의사가 비전문가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이 아니다. 우리나라 최초 의료협동조합인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안성의원의 강대곤 의사는 “의사들이 알고 있는 건강에 관한 지식을 담기도 하지만, 그 이상의 내용을 담았다.

사람 사이 만남에서 생긴 깨달음과 감동들을 옮겨서 나누고자 했다. 나는 어떻게 건강해질 수 있을까. 건강한 공동체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 몸이, 마음이, 세상이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의사들의 고민과 그런 과정을 지켜봤던 경험을 나눴다.” 라고 말한다. 마을이란 공간에서 마을주치의로 살아가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이라는 소중한 꿈과 실천을 묶어냈다.

세상에는 건강에 대한 글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에는 마을이란 공간에서 마을주치의로 살아가며 품어온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이라는 소중한 꿈과 실천을 담았다. 잃어버린 마을의 회복을 꿈꾸며, 누구나 건강의 주체로서 ‘내 안의 의사를 깨우며’ 건강한 몸과 건강한 관계,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의사들의 ‘건강 길찾기’의 고백이자 기록이다.

이문재 (시인·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 의사들이 쓴 글 같지 않다. 내게는 ‘미래에서 온 예언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읽힌다. 그런데 마을주치의라니. 마을이 없는데…. 아하, 그렇지! 마을에 주치의가 있어야 마을이 생긴다. ‘진짜 의사’가 있어야 마음이 살아난다. 우리가 학수고대하는 마을이란 무엇인가. 마음들이 모여 사는 곳 아닌가. 질병과 건강뿐 아니라 삶과 사회, 문명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하는 귀한 책이다. 이 책이 지금과 다른 미래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급속도로 ‘전염’되었으면 한다.
강대곤 (의사,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안성의원)
: 여기에 담은 글들에서 의료인들은 그동안 썼던 건강 칼럼과는 조금 다르게 쓰고자 했다. 의사들이 알고 있는 건강에 관한 지식을 담기도 하지만, 그 이상의 내용을 담았다. 사람 사이 만남에서 생긴 깨달음과 감동들을 옮겨서 나누고자 했다. 나는 어떻게 건강해질 수 있을까. 건강한 공동체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 몸이, 마음이, 세상이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의사들의 고민과 그런 과정을 지켜봤던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
김종희 (의사,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원)
: 환자는 병원을 오가는 존재가 아니라, 저마다 생활건강의 주인공이다. 의사는 생활건강의 조력자이자 교육가이다. 불안을 안고 온 많은 환자들은 검사결과 괜찮다는 말을 들어도, 또 다른 불안을 안고 오는 경우가 많다. 환자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하나씩 몸에 착 붙이는 것은 의학적 판단만큼이나 중요하다. 모든 의학교과서는 환자의 실제 고통을 살피기 위한 참고서일 뿐, 실제 치료의 핵심은 환자와 의사가 함께 ‘적정의료’와 ‘생활건강’이라는 ‘건강의 두 날개’를 튼튼히 하는 것이다.

최근작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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