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살아갈 힘' 즉 '자기실현'에 향해가는 '인간으로서의 저력'을 구축해야 한다. 현대 교육의 가장 큰 가치가 인간성 회복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지 못하고 있다. 좋은 교육이란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공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두 발로 대지를 단단히 딛고 서서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고, 자신을 항상 연마하여 자기실현에 도전하는 아이, 분명한 의지를 갖추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아이. 이러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끌어내는' 교육이 바람직하다. 이 책은 많은 교육학자들이 언급한 이론과 심층심리학, 뇌과학, 인지과학 등의 분야에서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간주의' 교육의 자연스러운 방안을 제시한다.
최근작 : … 총 61종 (모두보기) 소개 :인천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분쿄대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엉덩이 날씨》, 《끙끙끙, 다른 그림 찾기》, 《눈물이 찔끔 나는 생물 도감》 등이 있습니다.
학력 붕괴와 화이트컬러 몰락의 시대, 2030년
무엇을 가르치고 물려 주여야 할 것인가?
로봇 과학자가 제시하는 '인간주의 교육'의 진수
학력 붕괴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2030년 우리 아이가 살아갈 시대는 더 이상 학력이나 학업 성적이 인생의 성공을 좌우하지 않는다. 산업구조의 변화로 혁신을 내세운 스타트업 기업이 경제를 주도할 것이며, 많은 직업은 인공지능에 대체될 것이다. 명문대를 나와도 특별한 '무엇인가'가 없다면 살아가기 힘들다. 그것은 자신을 연마하는 힘이다.
이제는 '살아갈 힘' 즉 '자기실현'에 향해가는 '인간으로서의 저력'을 구축해야 한다. 현대 교육의 가장 큰 가치가 인간성 회복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지 못하고 있다. 좋은 교육이란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공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두 발로 대지를 단단히 딛고 서서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고, 자신을 항상 연마하여 자기실현에 도전하는 아이, 분명한 의지를 갖추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아이. 이러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끌어내는' 교육이 바람직하다. 이 책은 많은 교육학자들이 언급한 이론과 심층심리학, 뇌과학, 인지과학 등의 분야에서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간주의' 교육의 자연스러운 방안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학력이나 학업 성적이 인생을 결정하는 시대는 끝났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2030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현대 경영의 창시자로 불리는 경영의 대가 톰 피터스는 앞으로 15년 내에 화이트컬러 직종 중 80퍼센트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 예견했다. 매년 청년실업률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일류 대학 졸업자도, 화려한 스펙으로 무장한 명문대생도 설 자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반면 사회에서 인정받는 셀럽들은 지식이나 학력과는 전혀 다른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으며, 그 무엇이 이 책에서 말하는 <살아갈 힘>인 것이다. 지금의 '주는' 방식의 공교육으로는 '살아갈 힘'을 신장시키기 어렵다고 저자는 말한다. 많은 저명한 교육학자들은 이미 '끌어내는' 교육을 제창하였고, 이 책은 그들이 언급한 이론과 심층심리학, 뇌과학, 인지과학 등의 분야에서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내 아이의 인생을 도울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방안을 제시한다.
'주는'교육이 아니라 '끌어내는'교육을
서구 유럽의 교육이 2~3세기에 걸쳐 이룩한 교육의 근대화를 일본은 1세기에 한국은 50년만에 달성하였다. 이러한 압축적 근대화 교육의 부작용으로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일본의 <유토리(종합 인성) 교육>의 실패가 주는 교훈을 바탕으로 은둔형 외톨이, 학력 비관 자살, 국가주의 교육의 폐해 등 동아시아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최초의 인성교육진흥법이 생겼으며, 자유학기제, 대안학교, 플립러닝(거꾸로 교실) 등 다양한 '끌어내는'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다양한 교육이 잘 뿌리내려 '끌어내는' 교육, '인간주의' 교육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이루어지길 제안하다.
아이들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살아갈 힘」의 조건
저자는 아이들의 행복한 인생을 위해 <살아갈 힘>을 신장시키는4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첫째는 '네가 말을 잘 들으면 수용해 줄게.'라는 조건부 수용이 아닌「무조건적 수용」을, 둘째는 대뇌신피질에 의해 읽기, 쓰기, 계산 등을 배우기 전에「오래된 뇌」를 발달시켜 신체성, 정동, 예술성을 키울 것, 셋째는 무아지경의 상태로 놀이나 취미 생활에 집중하여「몰입」을 체험할 것, 넷째는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대자연과 마주하며 실컷 놀게 할 것을 강조한다. 특별히 어려운 것이 없다. 지금 아이들을 책상에서 일어나게 하고 대자연 속에서 실컷 놀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