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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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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차 베테랑 방송기자인 지은이가 수년간 노동과 임금, 일자리에 관한 TV 시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국내외 현장에서 취재한 우리 사회 임금의 불평등과 불합리성을 고발하고 있다. 비경제학자의 입장, 그리고 철저히 피고용인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명료한 팩트, 다양한 사례와 자료, 각계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 등과 그에 뒤따르는 날것 그대로의 ‘분노 폭발’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연신 ‘맞아 맞아’ 하며 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또, 마치 지은이와 함께 현장 곳곳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지은이가 시종일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국가의 역할이다. 과도한 임금격차와 소득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국가가 나서는 길밖에 없으며, 우리가 부러워하는 선진국들은 모두 국가가 임금 착취를 막기 위한 강제적 법과 제도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의지만 있다면,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울 수 있다.

: 임금은 일한 대가이며 말 그대로 생활비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임금은 가장 핵심적인 ‘정의의 문제’다. 이 책은 임금에 대한 우리 사회의 본질적 정의를 따져 묻는 돌직구다. 그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
: 우리나라 최저임금과 10대 기업 임원의 연봉 차이는 무려 86배다. 단순히 임금을 노동력 제공의 대가로 보기엔 너무 과도한 차이다. 이 책은 우리의 임금격차는 당연한 것인지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먹고사는 것에 허덕이느라 자신들의 문제를 얘기조차 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대변해준 지은이에게 한국노총 위원장으로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KBS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을 제작하면서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책이다. 언론 환경의 제약 속에서도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잘 녹여낸 글들이다. 교육 문제도 결국 노동 시장 구조와 연관돼 있다는 홍 기자의 통찰이 보여주듯, 이 책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 정책 차원에서도 소중한 자료로 삼을 만하다.
: 현장을 발로 뛰는 생생함, 쉽고 상세한 설명,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해법까지. 홍사훈 기자의 시사다큐는 같은 방송기자로서 질투 날 만큼 고품격이다. 이 책은 우리 경제의 화두인 일자리 문제를, 그의 다큐만큼이나 편안한 문체로 이야기하듯 풀어준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최근작 :<한국 경제 긴급 진단>,<분노가 세상을 바꾼다>,<세 번째 위기, 세 번째 기회>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1991년 KBS 입사 후 32년간 방송기자로 일했다. KBS <시사기획 창> 제작부장과 시사제작국장을 거쳐, KBS 1라디오 <홍사훈의 경제쇼>를 진행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뉴스공장’에서 <홍사훈의 경제쇼>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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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임금은 가장 핵심적인 ‘정의의 문제’다.
이 책은 임금에 대한 우리 사회의 본질적 정의를 따져 묻는 돌직구다!"

진짜 월급은 얼마였을까?


정확히 1년 전 일이다. 2016년 5월 28일 구의역에서 열아홉 살 청년 김 군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전철 승강장 스크린도어 수리기사였던 김 군은 서울메트로와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에서 월급 130만원, 최저임금을 받고 일했다. 그러나 김 군이 원래 받아야 했었던 월급은 이보다 100만원 이상 많았다. 정부가 책정한 ‘공공기간 용역업체 근로자 보호지침’에 따라 서울메트로가 김 군에게 매달 지급한 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