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저성장의 늪 속에서 일본의 기업들이 혹독한 침체기를 보내던 시기. 2017년 기준 ‘30년 연속 매출 및 이익 증가’를 달성해 일본의 4,000여 상장사 가운데 1위를 기록한 기업이 있다. 특히 ‘잃어버린 20년’의 마지막 10년인 2001년~2011년 에는 무려 623% 성장(매출액 기준)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냈다. 일본에서는 저성장 파고를 이겨낸 대표적 불사조 기업으로 꼽는 기업 ‘니토리’다.
지난 30년 동안 버블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동일본 대지진, 원전 폭발 등 내·외부의 충격이 경제를 강타하고 그로 인한 기나긴 저성장 구간에 업계 전체가 발목을 잡혔을 때 니토리는 어떻게 거꾸로 성장을 꾀할 수 있었을까?
그 동력은 무엇보다, 니토리의 창업자로서 50년간 회사를 이끈 니토리 아키오에게서 찾을 수 있다. 《거북이 CEO》는 그의 성공 철학과 여정을 충실히 담은 책이다.
글을 시작하며
거북이 속도? ‘이룸’을 위한 최고의 속도!
재1장 큰 뜻. 껍질 속의 거북이를 깨워 먼 바다로 이끄는 힘
제2장 비전. '기한 있는 목표'로 추진력을 더한다
제3장 의지. 의지는 마음이 아닌 정교한 습관이다
제4장 집념. 리스크를 기회로 삼는 ‘밝은 철학
제5장 호기심. 혁명의 근간을 이루는 ‘다른 생각, 다른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