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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교육과정사회학자 번스타인이 제시한 '재맥락화'의 관점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일반 학교 한 곳과 혁신학교 두 곳의 수업을 현장에서 면밀하게 관찰하고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를 시행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무기력과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교실을 민주적이고 평등한 구조로 바꾸기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과정에서는 주제-탐구-표현이 이어지고, 이를 위해 교과의 경계를 넘어서 학생들의 실생활과 사회적 실천이 학습과 통합되도록 재구성되어야 한다.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탐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간이 유연해져야 하며, 교사와 학생들이 대화하고 협력하는 데 적합한 배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평가에서는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개성을 중시하면서 정답의 개방성을 보장해야 하고, 수행평가를 통해 학생의 창의력, 감수성, 소통 능력 등을 살펴보고 학생 개개인에 맞는 조언이 이루어져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혁신학교 두 곳에서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성장을 도와주는 성공적인 실제 사례들을 상세히 보여준다.

첫문장
인생의 일 할을 나는 학교에서 배웠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
: 민주주의에 필요한 마음의 습관을 기를 수 있을지는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방식에 달려있다. 교육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수업에서 참여와 협력을 북돋우며 평가는 발달에 방점을 찍을 때 민주 시민성이 자라는 학교가 된다. 저자는 이런 혁신 교육 이론을 참여관찰 연구를 통해 입체적으로 실증한다. 마치 교실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생생한 묘사가 압권이다. 기념비적 연구서다.
: 이 책의 힘은 오랜 참여관찰 연구로부터 얻은 좋은 데이터로부터 나온다. 저자는 1교시부터 6~7교시까지 한 시간도 빠짐없이 교실 수업을 관찰함으로써 교실이라는 공간과 시간 속에서 벌어지는 수업과 참여의 양태를 정치하게 분석했다. 지금까지 나온 수업 연구서 중에서 이 책보다 엄밀하게 수업을 분석한 저서는 없을 것이다.

최근작 :<질문이 있는 교실 : 실천편>,<교육과정-수업-평가,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불온한 교사 양성과정>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지금은 광주여자대학교 교수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연구와 실천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교육과정 - 수업 - 평가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