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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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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 싫지만, 미루기엔 두려운 오십 이후의 삶.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무엇을 지키고 어떤 걸 버려야 할까? 나에게도 노년이 온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때인 50대. 이 시기에 잘 늙어갈 준비를 하지 않으면 100세 시대를 원망하며 긴긴 시간을 보낼지 모른다. 이 책은 50대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노후생활’의 실질적 지침을 제공한다. 비현실적인 재테크나 막연한 마음가짐이 아닌, 실제 노년기를 겪은 사람들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생생한 체험과 정확한 지식이 담겨 있다.

일본은 1994년에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인구의 14퍼센트를 넘어서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우리보다 20년 이상 빨랐던 것이다. 당연히 제도와 시설, 문화 면에서 우리가 참고할 것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이 책에는 기존 상식과 고정관념을 뒤집는 새로운 노년의 상식들이 담겨 있다. 도쿄대 뇌과학자 이케가야 유지, 노년학의 대가 시바타 히로시, 경제 저널리스트 오기와라 히로코 등을 비롯해 의사, 변호사, 저널리스트, 작가, 노인복지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해 학계의 최신 연구 결과와 생생한 현장 사례를 알기 쉽게 전한다

1 나이 먹을수록 직감은 더 발달한다 뇌의 노화를 늦추는 방법
2 유산이 적어도 자식들은 싸운다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상속 조언
3 고통 없이 떠날 수 있을까? 직각형 노화의 증가와 말년의 현실
[유쾌한 대담 1] 밝게 나이 먹기 위하여
4 투자보다 현금이다 저성장 시대의 자산 보존법
5 암은 대부분 유전되지 않는다 예상을 뒤집는 암 예방책
[유쾌한 대담 2] 혼자 살기, 말년의 보금자리를 찾아서
6 요양시설만이 정답은 아니다 노후에 살 곳을 고르는 기준
7 최대한 집에서 버텨라 노인시설의 맹점
8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은가? 집에서 평온하게 마무리하는 법
9 너무 편하면 빨리 늙는다 혼자 살아가기 위한 연습들
10 밥보다 고기를 먹어라 잘못 알고 있는 당뇨병 상식들
11 뱃살을 조심할 시기는 지났다 중년과는 다른 노년의 식사법
12 성격까지 바꾸는 호르몬 변화 호르몬 균형 회복과 자가진단법
13 발기부전은 큰 병의 신호다 심혈관질환 적신호를 알아차리기
14 누구에도 물어볼 수 없는 성과 사랑 중년 이후 성생활에 대한 놀라운 보고
15 노년에 대한 불안은 과장되어 있다 나이 듦에 대한 새로운 발견들
[책 속의 노년] 노인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
: 드디어 14%(고령사회)를 넘긴다. 전체인구 중 고령인구(65세↑) 비율이다. 2017년 5월부로 늙은 한국은 기정사실이 된다. 엄청난 속도다. 7%에서 14%까지 18년이 걸리지 않았다. 미국은 73년, 일본도 24년 걸렸는데 한국은 그 기록을 갱신했다. 초고령사회(20%)까지의 예상속도도 한국은 8년, 즉 2026년으로 추계된다. 세계 최단속도다. 2020년이면 베이비부머(1955~63년생) 중 선두세대도 65세로 착착 진입한다. 그렇다면 준비상황은 어떨까? 주지하듯 과락 점수다. 모든 걸 각자도생에 떠넘기는 형국이다. 사회적 대비 태세는 기대이하다. 개인준비도 불문가지다. 눈앞의 호구지책 탓에 노후준비는 희망사항일 뿐이다. 불확실을 동반한 우려 속에 시간만 지나간다. 노후자금으로 포장되는 금융권의 공포마케팅은 허탈함과 박탈감만 안긴다. 책은 한국보다 일찍 고령사회,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사회의 노후준비를 15개 지침으로 알려준다. 의사·교수·작가 등 해당전문가가 실제 검증해 본 노후생활의 불안지점과 해결방법을 제안한다. 두루뭉술한 편견·왜곡과 달리 다양한 사례·자료를 제시하며 겁먹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의 행동강령을 알려준다. 키워드로 구분하면 건강, 주거, 재산, 생활 등으로 나뉜다. 늙는다고 일순간에 전부 퇴화하지 않을 뿐더러 감정·직감은 더 발달한다는 연구결과 등 과장된 노년불안부터 바로잡을 걸 권한다. 구체적으로 유산이 적어도 자녀분쟁은 발생하니 미리미리 유언장을 써둬 갈등씨앗을 없애는 방안을 내놓는다. 암도 유전보단 생활습관이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최대한 요양시설·병원은 멀리하라는 조언도 독특하다. 말년의 보금자리는 집이 최고라는 얘기다. 더불어 밥보다는 고기가 바람직하다. 혈당치를 낮추는 술도 좋다. 뱃살을 조심할 시기는 지난 까닭이다. 책의 지향점은 80%의 일본노인이 스스로 생활하는 것처럼 노년기의 자립생활이다. 나이 50은 그 준비에 제격이다. 노년생활을 위한 중년 준비에 방점을 찍는다.

최근작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최적의 공부 뇌>,<알쏭달쏭 상담소> … 총 5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소개 :1945년생. 변호사. NPO 법인 리커버리서포트센터(범죄 피해자 지원 단체) 이사장, 캄보디아의 왕립프놈펜법률·경제대학교 강사, 일본존엄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기무라 변호사, 소설과 싸우다』, 『유언장을 적어본다』 외에 다수의 책을 펴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고기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1937년생. 의학박사, 일본응용노년학회 이사장, 인간종합과학대학교 대학원 교수, 오비린 대학교 명예교수 겸 초빙교수. 국내에 번역된 『고기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 외에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1935년생. 배우, 수필가. 애니메이션 〈기쿠지로의 여름〉, 〈벼랑 위의 포뇨〉 등에 목소리 출연을 했으며 〈소중한 사람〉이라는 영화에서 치매 환자 역할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동경가족〉으로 2014년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1919년생. 하이쿠 시인. 일본은행에서 만 55세까지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한 후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많은 문학상을 탔고 지금은 현대 하이쿠협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2015년 아베 신조 총리가 집단자위권 법안을 강행처리한 데 맞서 “아베 정치를 용서할 수 없다.”라는 문구를 직접 써서 배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15가지 방법> … 총 74종 (모두보기)
소개 :경제 저널리스트. 어렵고 복잡한 경제 구조를 알기 쉽게 해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번역서로 『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15가지 방법』이 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의학박사.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객원교수.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소개 :1944년생. 아사히 신문사 기자를 거쳐 작가 겸 문학 ·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이 백 페이지』라는 제목의 자서전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소개 :1948년생. 수필가. 과거 여성지 프리랜서 작가 및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로서 활동했고 현재는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국내에 번역된 책 『홀가분한 삶』에 그의 구마모토 생활이 소개되어 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개호·의료 저널리스트. 요양기관 경험을 계기로 노인 요양과 의료, 생활방식을 중심으로 한 취재 및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60대부터의 이사를 생각하는 책』, 『부모의 입원·간병에 직면했을 때 읽는 책』 등을 펴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소개 :개호복지사.
최근작 :<그래도 웃으면서 살아갑니다>,<어긋난 인연>,<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 총 34종 (모두보기)
소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나쓰코 오키나와 밀무역의 여왕』으로 2005년 고단샤 논픽션상, 2006년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뒤틀린 인연, 신생아가 뒤바뀐 사건의 17년』, 『마음에 나이프를 품고』, 『암으로 편안한 마지막을 맞이하기 위해』 등 여러 권의 논픽션을 썼다.
최근작 :<[큰글자책] 노화가 잘못됐습니다>,<[큰글자책]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 : 실천편>,<[큰글자책]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소개 :1983년 오사카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에 나고야대학교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를 졸업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나고야대학교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지역재택의료학 노년과학교실 교수이자 나고야대학교 의학부 부속 병원 지역 제휴·환자상담센터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일본노년의학회 이사, 일본재택의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남자의 마흔>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1960년생. 도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했고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노년의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치매 및 노화에 관해 꾸준히 연구하며 다수의 책을 펴냈으며, 국내에는 『남자의 마흔』이라는 책이 번역되어 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소개 :1976년 게이오대학교 의학부 졸업. 게이오대학교 의학부 조교수, 도쿄치과대학교 이치가와 종합병원 비뇨기과 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도쿄에 있는 마루모 신장·비뇨기과 클리닉 원장이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앞은 못 봐도 정의는 본다>,<노년의 성혁명>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1968년생. 논픽션 작가. 1999년 『따오기의 유언』으로 논픽션 분야의 아쿠타가와상 또는 나오키상으로 불리는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국내에 번역된 『노년의 성혁명』, 『앞은 못 봐도 정의는 본다』 외에 다수의 책을 펴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경제학자의 영광과 패배>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1953년생.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잡지 《더빅맨》과 《발언자》 편집장을 거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많은 책을 펴냈고 그중 『경제학자의 영광과 패배』가 국내에 번역되었다.
최근작 :<벌써 오십, 마지막 수업 준비>
최근작 :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후 에이전시와 출판사에서 외국 책을 소개하는 일을 했다. 현재는 ‘마음을 전하는 번역가’를 모토로, 숨어 있는 좋은 외서를 발굴하여 아름다운 우리말로 번역하는 일에 기쁨을 느끼며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독학의 기술》, 《피터 드러커가 직장 생활을 한다면?》, 《청춘의 진로교실》, 《말 잘하는 사람들의 1% 비밀》, 《내 생애 최고의 몸매 만들기》, 《내가 제일 예뻤을 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