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상상 교양 7권. 왜 우리말을 공부해야 하는지, 왜 우리말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지, 궁금한 친구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 나라의 임금이 글을 몰라 설움 받아야만 하는 백성들을 위해 만든 우리말, ‘한글’ 속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와 문화, 민족의 얼이 켜켜이 쌓여 있다. 어떤 이는 한글을 쓰지 못하게 막았지만, 어떤 이는 한글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다. 그리고 그 눈물과 땀은 우리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최초로 한글을 만든 세종은 한글이 다른 나라의 글자인 한자에게 밀려나지 않도록 굳건히 한글을 지켰다. 독립운동가 서재필과 주시경은 최초의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을 펴냈으며, 조선어 학회 회원들은 일제의 탄압 속에도 우리말과 글을 기필코 지켜내어, <우리말 사전>을 만들었다. 이 책을 모두 다 읽은 친구들이라면, 우리말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인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글을 쓰는 것이 바람입니다. 쓴 책으로 《우씨! 욱하고 화나는 걸 어떡해!》, 《아빠가 확 달라졌어요》, 《또 사면 되지! 왜 아껴?》, 《토론은 싸움이 아니야!》, 《떴다! 지식 탐험대 8》 등이 있습니다.
주인공 나림이처럼 서툰 모습이 부끄러워 숨고 싶은 적이 많은 조용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걸 하나씩 시도하다 보니 이렇게 여러분과도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림책 『소풍 가기 좋은 날』을 쓰고 그렸으며, 『알쏭달쏭 내 짝꿍』,
『그러니까 우리말이 필요해』, 『가을은 풍성해』, 『봄이 좋아!』,
『할머니가 또 시집간대요』, 『꼬마 사서 두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