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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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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별종이다. 재수를 통해 서울대 법학과에 들어갔고 4년 내내 학생운동을 하고 공군 학사장교로 군복무를 마친 뒤 사법시험을 봐 변호사가 되었다. 사회운동, 공익활동을 수월하게 하기위해 변호사가 되어 거리로 나갔고 국가 권력에 시달리는 사람들, 약자들의 현장에 함께 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안산으로 달려가 세월호 변호사가 되었다. 문재인의 영입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서였다.

박주민은 청년들에게 어떤 삶을 살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자고 한다. “본인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알아보는 시간과 기회를 가져보고, 그렇게 알게 된 자신의 진정한 욕심을 위해 살아보라”고 권한다. 청년들이 지금 절박한 상황에 처했지만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조차 갖지 못한다면 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래서 이 책은 특히 청년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 지적 기백과 선한 용맹을 갖춘 나무늘보. 이 불가사의한 조합을 실증하는 희한한 영장류, 박주민!
이창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 박주민과 방황과 모색의 대학시절을 같이 보낸 후, 그는 사시를 보고 나는 유학을 떠나면서 조금씩 길이 달라졌다. 무엇보다도 내가 나만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그는 세월호와 함께 했다. 박주민은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젊은이에게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난 이 책을 통해 그와 동시대를 살아온 우리들이 오래된 기억의 조각을 다시 맞췄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별종으로 살아갈 그의 짐을 조금씩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박주민을 거리에서, 집회에서, 새벽 유치장에서 오랫동안 스치고 마주쳤다. 그러다 피고인과 변호인으로 만나 가까워졌다. ‘치열하게 이상을 향해, 편파적으로 약자를 위해.’ 이 점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하지만 박주민은 나를 반성하게 만든 첫 번째 인물이었다.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자세히 보아야 미남이다. 오래 보아야 머리숱도 많다. 박주민은 그렇다.

최근작 :<주민의 헌법>,<소년소녀, 정치하라!>,<별★종의 기원>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별★종의 기원>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법학과 미디어를 공부했다. 하와이 원주민운동 지도자인 하우나니-카이 트라스크의 《하와이 원주민의 딸》(2017), 아이티공화국 대통령이었던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신부의 《가난한 휴머니즘》(2007)을 우리말로 옮겼다. 1998년부터 출판편집자와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