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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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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운 조선은 어떤 나라일까? 시도 때도 없이 당파 싸움을 하였고, 봉건사회를 배경으로 신분 차별이 심했으며 그래서 망했어야 하는 나라로 인식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서구사대주의'와 '식민사관'이 오랫동안 뿌리내린 결과다. 소설가이자 역사 강연가인 김갑수는 조선의 가치를 비하하며 일본이나 서구의 가치만 동경하는 기존 사관을 비판한다. 그러면서 자주(自主)적인 눈으로 조선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한다.

서언 왜곡된 역사, 왜곡된 인간

1. 역사를 보는 눈
던지고 싶은 역사적 질문들 │ 진보주의사관과 식민사관 │ 조선이 ‘봉건국가’라는 주장에 대하여 │ ‘진보’가 조선에 대해 더 몽매하다 │ ‘살인조작사건’과 역사에 대한 긍정, 부정의 근거 │ 마르크스보다 정도전이 더 긴요하다 │ 1392년과 1948년의 현격한 차이 │ 조선이 고려만 못했다는 편견 │ 조선에서 배워야 할 미덕과 강점들 │ 정치인들에게 사초 정신을 권한다 │ 조공(朝貢)이란 무엇인가 │ 고려 말기와 오늘의 한국

2. 혁명의 시간
삼봉 정도전, 어째서 혁명을 기획했을까 │ 혁명가 정도전, 개혁파 정몽주와 뭐가 달랐나 │ 가연과 악연, 정도전과 이성계·이방원의 만남 │ 이색과 정몽주는 왜 반혁명세력이 됐을까 │ 삼봉 정도전, 근대적 인물도 전근대적 인물도 아니다 │ 당 태종 이세민과 조선 태종 이방원, 누가 나을까 │ 함흥차사이야기, 사실일까

3. 민본위민의 정화
사관과 군왕 이야기, 조금 신비롭기까지 │ 박정희와 태종, 비교될 수 없는 두 사람 │ 사람은 동물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나 │ 삼족을 멸했다고? 그것은 거짓말 │ 세종의 ‘군주추대론’은 사회계약설 │ 독서당길과 사가독서 │ 세종과 이순신은 조선인이 아니다? │ 상왕과 함께 춤을, 세종의 음악철학

4. 난입한 위기
영락제와 세조, 혈통세습의 문제 │ 세조와 연산군, 박정희와 박근혜 │ 세조의 권위주의는 콤플렉스의 소산 │ 세조의 해독, 연산군보다 더 크다 │ 훈구와 사림의 대결, 사실인가 │ 「조의제문」은 정말 세조를 비난한 글일까 │ 노산군, 연산군, 광해군과 대한민국 대통령들

5. 활짝 피운 공론
최부의 『표해록』, 세계 기행문학의 최고봉 │ 우리는 왜 『표해록』을 알지 못하는가 │ 영원한 이인자, 한명회와 김종필 │ 압구정의 교훈과 봉하마을의 비극 │ “어명이오!” 그토록 센 것이었을까 │ 500년 전의 이혼 논란 │ 공론이 없는 시대, ‘간쟁과 탄핵’을 생각한다 │ 성종 대의 언론은 세계 최우수 언론│ 성범죄 처벌, 조선시대처럼 해야 │ ‘최부 재임용’을 놓고 벌어진 난상토론 │ 어명 따라 책 썼다고 탄핵당한 최부, 왜? │ 조선 문치의 꽃, 청요직이란
무엇인가 │ 명 황제를 만나면서도 상복 고집한 최부

6. 시련의 세월
‘사화와 반정’으로 가는 길목에서 │ 시대를 잘못 타고 나온 연산군 │ 막말과 권위주의, 연산군과 노무현의 차이 │ ‘유취만년’의 주인공 유자광 │ 조선 사대부들이 불교를 배척한 진짜 이유 │ 무오사화와 갑자사화, 어떻게 다른가 │ 갑자사화, 고립된 국왕이 저지른‘ 피의 숙청’ │ 연산의 국가폭력, ‘빌미와 명목’

최근작 :<[큰글자도서] 진보적 글쓰기 >,<자주인을 위한 진짜 조선 역사>,<진보적 글쓰기>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소설가. 그의 저서는 16권인데 반은 소설이고 반은 역사물과 정치평론서다. 젊은 시절 한때 대학에서 문학 강의를 했던 그는 지금은 역사물 집필과 역사 강연을 많이 한다. 저자의 대표작으로는 우리 근·현대 역사를 총괄한 4부작 소설 『압록강을 넘어서』 시리즈가 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현대소설을 전공했으며, 198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그 눈빛」이 당선, 등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