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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남용과 과잉치료가 없는 새로운 감기 치료를 목표로” 의학적 진실을 고백한다. 일차진료의에게는 “치료보다 진단” 그리고 “투약보다 설명”의 중요함을 일깨워줄 것이며, 엄마에게는 양육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신뢰할 수 있는 소아과 의사를 분별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전문용어가 적어 일반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다. 항생제가 왜 과잉투여라고 하는지, 감기약이 왜 아이에게 효과가 없다고 하는지 분명한 데이터가 기재되어 있다. 31개의 칼럼을 주제에 맞게 배치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고, ‘보호자에게’라는 일대일 상담 항목을 구성하여 아이의 감기에 대해 궁금해하는 세부적인 사항들을 서술하였다.

최근작 :<우리 아이 감기>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니시무라 다쓰오(西村龍夫)는 1991년 나라(奈良)현립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나라현립의과대학 소아과학 교실에서 임상수련을 하였다. 하이바라(榛原)종합병원 소아과, 나라현립나라병원 소아과를 거쳐 1998년부터 니시무라 소아과를 개업하였다. 2004년 10월부터 환아보육실 “건강한 아이”, 2009년 4월부터 발달지원실 “미래”, 2015년 4월부터 소규모 인가보육원 “쓰쿠시”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최근작 :
소개 :원광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였고, 현재 두 딸아이의 엄마이자 한의사로서 잠실아이누리한의원에서 우리 아이들의 감기, 비염, 여아성조숙증 등의 진료에 힘쓰고 있다.
최근작 :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세명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였고, 41대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이사와 국제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역서로는 《소아피부질환해설》과 《우리 아이 감기》가 있다.
최근작 :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2004년에 세명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면목동일한의원 원장이다. 번역서로는 《한의학치료 368증례》, 《소아피부질환해설》, 《우리 아이 감기》, 《한방 피부진료레슨》, 《내일부터 도움이 되는 치매의 간단진단과 치료》가 있다.

니시무라 다쓰오 (지은이)의 말
“감기”를 진찰한다는 것
일본 의료제도의 특징은 전국민의료보험과 자유접근(free access)에 있다. 이런 의료제도의 최대 장점은 누구나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의료를 받을 수 있는 안도감과 평등성이다. 일본은 세계에서 의료기관 접근성이 가장 좋은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일본 의료제도의 최대 이점이다. 하지만 의료기관으로 접근성이 좋다는 점은 경증 환자도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자칫 과잉진료로 치우칠 수 있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서양보다 몇 배∼10배나 되는 소아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데, 대다수는 감기에 걸린 어린이다.
이와 같은 상황인데도 일본의 소아과 의사는 “아이의 감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보호자의 만족 때문에 “만약을 위해” 투약을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감기에 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낫는다”고 하는 일반적인 경과에도 불구하고 의료 개입을 하는 것이 보편화된 것이다. 또한 감기 진단은 매우 애매하기 때문에, 의사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투약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감기”에 대해 소아과 의사는 위험 회피를 위해, 보호자는 만족과 안심을 위해 다양한 투약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감기약을 먹는다고 해도 대부분은 투약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새로운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조차 있다. 우리 소아과 의사는 아이의 최대 이익을 위해 진료해야 하는데, 지금의 소아 진료로 그것이 가능할까?
의료 개입의 최대 문제는 보호자(주로 엄마)가 “직접 낫게 할” 경험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 결과 엄마는 자연히 나을 감기가 약을 먹은 덕분에 나았다고 오인할 때가 많다. 감기의 최대 치료는 엄마가 해주는 가정치료(home care)다. 사람은 힘들 때 도움을 받으면 계속 기억을 한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엄마의 애정어린 간병을 받은 경험은 엄마와 아이
의 유대를 견고하게 할 것이다. 소아과 의사는 감기에 걸린 아이에게 투약보다 가정치료를 지원해야 한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서 소아과 외래에 진찰을 받으러 올 것이다. 소아과 의사의 사명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며, 여기에 큰 사회적 가치가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진정 아이들을 위한 진료를 하는 것이야말로 소아과 의사가 사회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사회적 지위를 올릴 수 있는 길이다. 감기에 걸린 아이에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진료를 바꿔 나가야 하지 않을까? 그것은 소아과 의사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김계영 (옮긴이)의 말
《우리 아이 감기》는 실제로 감기 치료를 하는 의료인은 물론 평소 감기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모든 분들에게 해우소(解憂所)가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일본의 소아과 의사가 쓴 감기 치료에 대한 일종의 자기 고백서이며, 소아과 의사들이 가장 많이 진찰하는 질환임에도 중구난방으로 감기를 정의 내리고 진찰하는 의료계의 현실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합니다. 저자는 치료보다 진단이, 투약보다 설명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으며, 감기를 진단하기 위한 감기의 다양한 증상들에 대한 설명과 여타 호흡기 질환과의 감별진단 기준을 제시합니다. 또한 소아 감기의 치료에 활용되는 해열제, 항생제, 진해제 등의 투약 기준과 이에 대한 저자의 견해 또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감기에 대한 저자의 독창적이고 재밌는 해설은 의료인용 전문서적을 어느새 감기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으로 탈바꿈시킵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감기 진료를 접하는 일차진료의들은 물론 의료관계자와 우리 아이의 보호자인 엄마, 아빠 모두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생각하여 여러분께 번역서를 소개합니다. ‘아이는 성인의 축소판이 아닙니다. 아이의 성장, 발달을 옆에서 바라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성인이 되도록 보호자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소아 진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는
저자의 프라이드는 이 책을 더욱 빛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