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일산점] 서가 단면도
|
작가이자 가수인 다빙의 소설집. 단 세 편의 작품만으로 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중국 부호 작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괴물 신예, 중국 3대일간지 신경보 선정 2015년 '올해의 존경할 만한 작가', '중국 문학청년들의 새로운 대변인'… 그를 설명하는 수많은 수식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그저 '야생작가'일 뿐이라고 말하는 다빙은 데뷔작을 발표할 때 이미 200편이 넘는 이야기에 대한 구상을 끝낸 상태였다.
실화에서 소재를 취하는 신선함에 유머와 공감으로 무장한 다빙의 이야기들은 전 연령층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당신에게 고양이를 선물할게요>는 <강호의 도가 땅에 떨어졌도다>와 한 쌍을 이루는 작품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실화 소설집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이 모두 실존인물이며 '바링허우(1980년 이후) 세대'이다. 덩샤오핑의 1가구 1자녀 정책 이후 태어난 바링허우 세대는 외동으로 자라나 '소황제'로 불리며 주로 나약하고 이기적인 이미지로 묘사되어 왔다. 하지만 <당신에게 고양이를 선물할게요>의 주인공들은 양극화되고 모순으로 가득한, 중국의 현실 앞에서 절망하고 포기하는 대신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선택한다. 당신에게 고양이를 선물할게요 : 빛나는 문장과 지혜로운 시선으로 가득하다. 읽고 나면 인생을 돌아보게 만든다. : 풍부한 인생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는 소통의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 세련되고 유머러스하다. 간결하고 숙련된 문체가 돋보인다. : 다빙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강호의 의리를 아는 협객 같으면서도, 그보다 더 현대적이고 우아하다. : 현대 중국을 움직이는 ‘바링허우(80년대생)’ 세대의 자화상. : 문단에서 그만큼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가진 이는 찾아볼 수 없다. : 십여 년간 중국 대륙을 유랑하며 직접 느낀 강호와 강호 사람들을 말한다. : 놀라운 책이다. 초고 때부터 편집부 내에서 서로 돌려가며 읽었다. 책을 읽은 모두가 기뻐하고, 가슴 아파하고, 웃음과 눈물을 지으며 경탄을 내뱉었다. 문체는 여전히 독보적이고 거침없지만 내용은 더욱 정과 의리로 넘친다. 오늘날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협객의 정신이 담긴 이 책은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고단함에 한 잔의 술처럼 위로를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