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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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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가 있었다. 어두운 밤, 소형 승용차에 타고 이동하던 우리나라의 두 PD가 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 너무나 사랑하던 일을 두고 이 세상을 떠났다. 고 박환성 PD와 고 김광일 PD가 그들이다. 이 책은 당시 사고로 죽은 고 김광일 PD의 아내인 오영미 작가의 남편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담은 망부가이자, 더 이상 제2의 박환성, 김광일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여러 독립 PD들의 염원과 변화를 갈망하는 내용의 책이다.

이 책에는 그래서 오영미 작가의 남편에 대한 사무치는, 절절한 사랑의 이야기와, 대한민국에서 방영되는 방송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는 독립 PD들의 '을'로서 당한, 당하고 있는 부당함에 대한 이야기와 방송국들의 변화를 바라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프롤로그
사랑하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
독립 PD 이야기
흔적을 남기다
에필로그

: 안녕, 그대들 부디 평안하시오,
꿈에서 푸른 코뿔소 형제가 보이면 그대들이 온 줄 알겠소.
이용규 (작가)
: 가끔씩 이들이 남기고 간 가족들을 생각합니다. 어떤 위로도 해줄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곤 합니다. 버스가 제시간에 오고, 사람들이 어김없이 출근하고, 하늘에 구름만 흘러가도 원망스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이렇듯 잘 굴러가는데 환성이 형만, 애 아빠 광일이만 떠나버렸구나…….’ 하는 생각에 참담함을 느낄 것이라 상상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더욱 할 말이 없습니다.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PD)
: 다큐 PD는 늘 외로운 직업입니다. 현장에서 출연자와 울고 웃으며 시간과 제작비와 싸우며 방송을 만듭니다. 또한 언제든 부상과 죽음의 공포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하면서도 오로지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카메라와 함께 세계 각국을 돌아다닙니다, 이 책은 치열한 다큐 제작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한 독립 PD를 남편으로 둔 아내가 부르는 망부가 입니다. 고 박환성 ,김광일 PD의 자랑스러운 독립 PD 삶의 기록입니다.

최근작 :<그대 잘 가라>,<와인 영화 로맨스 그리고 여행>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고 김광일 PD의 아내이다. 한국 방송작가 협회 교육원에서 비 드라마 과정을 수료하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글을 쓰며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2017년 6월 공동저서『와인 영화 로맨스 그리고 여행』에서 단편소설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