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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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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과 땀까지 얼어붙을 영하 61도의 혹한, 4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는 어둠의 공간, 끊임없이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남극 대륙에 발을 들인 최초의 탐험 역사에 살아 숨쉬는 한 인간에 대한 위대한 기록이 여기에 있다.
그 누구보다 남극 탐험을 많이 한 사람이자 극적인 생존 스토리의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톰 크린은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다. 특히 상상하기조차 힘든 극한의 상황에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썰매에 태운 채 무려 160km를 이동하고, 더 이상 이동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자 홀로 56km를 더 걸어가 구조를 요청한 일화는 경외감마저 들게 한다. 그럼에도 톰 크린의 명성이 알려지지 않은 건 그 스스로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20세기 초의 귀족 중심 사회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평민이었던 것도 한몫 했다. 이렇듯 저평가되는 상황에도 톰 크린은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위대한 역사를 만들었다. 이 책은 단순한 남극 탐험이나 탐험가에 대한 기록이 아니다. 위대한 도전의 역사이자, 삶의 기록이다. 서문 : “톰 크린은 엄청난 강인함과 인내력을 지니고 있었고, 두려움이라고는 모르는 위대한 인물이었다.” : “그날 톰 크린이 홀로 걸었던 길은 수많은 에피소드로 수놓인 대서사시와도 같은 모험에서 가장 고결하고 아름다웠다.” : “톰 크린은 인품이 뛰어나 탐험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 중 하나였다.” : “톰 크린은 남극 대륙에 신이 있든 악마가 있든 신경 쓰지 않을 사람이었다.” : “이 책은 흥미진진한 모험, 서사적인 투쟁, 영웅적인 행동, 믿기 힘들 정도의 탐험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 “평생 동안 극지방 탐험에 대한 책을 딱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이 책이어야 한다.” : “내 평생 읽은 책들 가운데 가장 크고 깊은 영감을 주는 책이다.” : “아일랜드의 위대한 남극 탐험가에게 바치는 뛰어난 헌사. 마이클 스미스의 이 책이 비로소 톰 크린을 그가 있어야 할 자리로 보내주었다.남극 탐험 시대를 이끈 영웅들과 한 자리에 올려준 것이다.” : “나는 남극 탐험에 대한 책들을 모두 읽었고, 섀클턴이 배로 지나갔던 길의 대부분을 직접 지나가 보았으며, 내 자신의 남극 탐험을 책으로 쓴 사람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책.” : “죽어서 영웅이 될 필요가 없었던 위대한 아일랜드 인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 “철저하고 세심한 조사를 통해 탄생한 진정한 영웅에 대한 전기가 독자들을 순식간에 빠져들게 한다.” : “남극 탐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마이클 스미스의 손에서 톰 크린의 훌륭한 전기가 완성되었다.” : “겸손하고, 정직하며, 강인한, 진정한 영웅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 마이클 스미스의 이 책은 영웅이 사라진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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