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난 몇 년간 2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 리샹룽의 꿈, 사랑, 우정, 가족에 대한 견해를 담고 있다. 저자의 따끔하고 진솔한 글들은 웨이신, 웨이보 등 중국 SNS에 게재 직후부터 조회수 차트 상위권을 모두 점령하였으며,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가 총 조회수가 억대에 달했다. 저자의 글이 감동을 가장하거나 미사여구로 점철된 격려가 아니라, 노력하지 않는 사람의 속마음을 콕콕 찌르는 바늘과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저자의 글은 청춘의 마음을 진실된 향기와 설렘으로 어루만져 주었다고도 평가받는다. 저자의 글은 하나 같이 “청춘은 부단히 넘어지고 일어서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분투해야 할 나이에 안정을 택해서는 안 된다.”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진실은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사실뿐이므로, 매일매일 앞으로 나아가야만 도태되지 않고 더 많은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고 그는 역설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외서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이렇게 재밌는 화학, 왜 몰랐을까?》《창작에 대하여》《품인록》《궁극의 맛은 사람 사이에 있다》《나의 중국현대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