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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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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한국살이에 지친 당신에게 KBS '취재파일K' 기자가 보내는 편지. 평범한 한국인의 이야기를 통해 ‘왜 이곳이 아무도 행복하지 못한 사회가 되었는지’ 되묻는다. 단순히 한국 사회의 현실을 조망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누군가 넘어졌을 때 일어날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는 사회와 그들의 능력 부족을 탓하며 모른 척하는 사회가 있다. 두 사회는 질적으로 전혀 다를 것이다. 사회복지 제도의 그물망이 촘촘하고 약자를 근본적으로 배려하는 사회 제도가 탄탄하게 갖춰진 사회라면, 인생에서 때로 고비를 만나더라도 시민 대다수가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 반대의 사회라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계속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저자는, 취재 과정을 통해 개인의 불행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좌절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회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손을 뻗고, 사회의 제도적인 문제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 불행이 나만의 것이 아님을 깨닫고, 이웃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을 때 우리가 진 인생의 짐은 한결 더 가벼워진다. 이 책은 마음을 울리는 이웃들의 이야기와 냉철한 사회 문제의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가능하게 만드는 시초가 될 것이다.

이동우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
: 제목과 내용 모두 사회에 큰 울림이 되는 책입니다. 현실에서는 참 이루기 힘들어 보이는 ‘정의 실현’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정의롭지 않은 현실에 합당하게 분노하는 방법, 좌절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따뜻한 가슴을 가진 한 기자가 2년 동안 취재한 내용을 한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정의’와 ‘변화’를 글만이 아닌 현실에서 만나고 싶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윤인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왜 한국에서 보통 사람이 힘들게 살아야 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야 하는지, 왜 우리 사회에서 신뢰가 점점 사라지고 그 자리에 분노가 가득차고 있는지 이 책은 현장에서 그 이유를 찾아서 답하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고,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얘기하고 있다.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은 우리 사회의 개선 방안도 근거 있게 제시한다.
정찬필 (전 KBS PD, 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
: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불편하다. 불편한 이유는 부조리한 사회의 단면을 에피소드에 따라 참으로 다양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기자는 이처럼 불편한 세상을 들여다보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소명이다. 그렇게 세상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불편함을 누군가 힘겹더라도 견뎌내 주어야 보다 나은 세상으로 바뀔 씨앗이 뿌려진다. 저자는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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