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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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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의 향기 1권. <장자>는 한자와 동양사상을 많이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소설처럼 한 번에 읽힐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에게는, 본문 중에 실린 옮긴이의 주석과 주요한자의 독음 및 해설들이 원전에 집중해 읽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 책에서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했다.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고,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낸 것이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본문을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하고,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제목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학장부단 등 이 책의 각 편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과 금문 그리고 설문해자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들어가는 말
제1편 어디에도 의지함 없이 노닐어라-소요유(逍遙遊)
제2편 만물은 모두가 한결같다는 논리-제물론(齊物論)
제3편 참된 삶을 길러주는 주된 방법-양생주(養生主)
제4편 사람 사는 세상이란 이런 것-인간세(人間世)
제5편 덕이 마음속에 꽉 차 있다는 증표-덕충부(德充符)
제6편 위대한 참 스승이란-대종사(大宗師)
제7편 대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제왕이 되는 법-응제왕(應帝王)

김정달 ((전) 롯데그룹 인재개발원장)
: 불안하고 공허한 시대, 갈등으로 인한 혼란기임에도 각자 도생해야 하는 현실이다.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살았던 장자는 지금의 우리에게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소아(小我)에 갇혀 닫힌 삶을 살 것인가? 대아(大我)의 열린 삶으로 살 것인가? 내게 장자는, ‘관점의 변화는 새로운 깨달음’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각계의 리더, 공직자, 회사원,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에게도 이번에 새롭게 거듭난 <장자>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 요즘 자신의 삶은 물론 내면에 대한 성찰은 점점 줄어들고, 세상에 대한 비판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작금의 현실에서 진정 자신의 안녕과 행복에 필요한 지향점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심신의 치유 및 양생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있다. 바로 어려운 한문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옮겨 놓았는가 하면, 한자나 동양사상에 문외한일지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최상용 박사의 <장자>다.
안영배 (동아일보 기자, 철학박사)
: 지금까지『장자』에 대한 많은 학술연구와 번역물이 나왔지만 마음에 썩 와 닿지는 않았다. 고금에 밝은 인문학자들의 장자 해석은 현학적인 느낌이 들었고, 정제되지 않은 기철학자들의 자의적 해석에는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다. 저자는 도가사상을 연구한 철학자이자 기공학과 운기학 등 정신수련법에도 내공이 깊은 사람이다. 소우주인 몸과 대우주인 자연을 관통하는 법을 몸소 깨우친 저자가 전하는 <장자>에 푹 빠져보길 권한다.
우응순 (인문학당 상우 대표)
: 이야기로 읽는 장자! 자신을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법! 어슬렁거리며 노니는 소요유(逍遙遊)에서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나온다. 바로 장자가 나비되고 나비가 장자되는 물화(物化)의 경지다. 쓸모없음이 크게 쓰임 있는 역설을 삶의 지혜로 삼을 수 있는 책, 고전을 교재로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나 역시 <장자>만큼 동양문학과 철학에 영향을 끼친 책도 드물다고 본다. 그래서 이야기책으로 거듭난 최상용 박사의 <장자>를 권한다.
: 고전에 대한 대부분의 책들에 너무 많은 잡설이 끼어들어서 원래의 맛을 느낄 수조차 없었다. 그래서 모래 속에서 진금을 가려내기도 어렵게 된 것. 그런데 최상용 선생이 드디어 사족을 물리쳤다. 장자의 몸통을 보다 더 잘 드러내기 위해 번거로움을 쉬었다. 자신을 휴심재에 철저히 유폐시킨 그였기에 그처럼 담박한 <장자>를 내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의 책 속에서 번거로움을 멈추고, 곤이 되어 심해에 들고, 붕이 되어 창공을 날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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