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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 사계절의 풍물을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삶 속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갈등을 변화하는 계절의 모습과 함께 그려낸 연작소설이다.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말하는 검>을 잇는 미야베 미유키의 세 번째 시대소설 작품집으로 달력의 열두 달에 얽힌 열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신이 없는 달'은 매년 딱 한 번, 10월 밤에만 도둑질을 하는 남자와 이 이상한 도둑을 쫓는 탐정 역 오캇피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는 왜 하필 10월에만 나타나는 걸까. 현장에서 발견된 팥은 범인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마침내 '신이 자리를 비운 달'에만 의식처럼 행하는 도둑질의 이면에 숨겨진 가슴 아픈 사연이 밝혀진다.

넘어가는 달력을 붙들 수 없는 것처럼 꼼짝없이 흘러가는 고단한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애절하게 풀어낸 이 작품집이 일본에서 출간되었을 당시 문예평론가 나와타 가즈오가 "인간성에 반하는 살벌한 사건들이 횡행하는 요즘 같은 시대이기 때문에 더더욱 독자적인 시점으로 우리의 삶에 빛을 비춰 주는 미야베 미유키의 필치가 돋보인다"고 평한 바 있다.

제1화 귀자모화
제2화 붉은 구슬
제3화 춘화추등
제4화 얼굴 바라기
제5화 쇼스케의 이불옷
제6화 미아 방지 목걸이
제7화 다루마 고양이
제8화 고소데의 손
제9화 목맨 본존님
제10화 신이 없는 달
제11화 와비스케 동백꽃
제12화 종이 눈보라

첫문장
불이 난 때는 섣달 스무여드렛날 밤, 이타미야 사람들이 모두 깊은 잠에 들었을 즈음이었다.

수상 :2013년 일본 서점대상, 2007년 일본 서점대상, 2007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2002년 시바료타로상, 1998년 나오키상, 1997년 일본 SF대상, 1993년 야마모토 슈고로상, 1992년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1991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최근작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가모 저택 사건> … 총 52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74종 (모두보기)
소개 :

북스피어   
최근작 :<너네 아빠 어딨니?>,<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세상 끝의 살인>등 총 99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5위 (브랜드 지수 406,270점), 일본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42,363점), 과학소설(SF) 18위 (브랜드 지수 30,115점)
추천도서 :<신이 없는 달>
(1) 열두 달(月)에 얽힌 열두 가지 이야기(說)를 담았다. (2) 그중 ‘신이 없는 달’이란 ‘손 없는 날’과 비슷한 의미로 (3) 이 이야기에는 항상 신이 없는 달인 10월에만 도둑질하는 이가 등장하는데 (4) 그 이유란 눈물+콧물 없이는 차마 듣기 힘든 사연이었던 것이다. (5) 애잔+아련+코믹+미스테리적 구성에다가 분량 또한 양호하여 (6) 천고마비용 책을 찾는 형제자매님들에게 권하는 바 (7) 감히 미야베 미유키 시대소설의 정수라 하겠다.
- 김홍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