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 정체성이 헷갈리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들에게 나는 당신의 뿌리를 들여다보라 권한다. 뿌리를 들여다보는 일만큼 나를 이해하는 데 좋은 방법도 드물다. 그런 측면에서 나는 이 책이 반가웠다. 서기 40년경에 1000여 명으로 시작했던 정말 보잘것없었던, 심지어 로마의 기득권층에게는 ‘미신의 종교를 믿는 사람’으로 멸시받았던 초기 기독교인의 삶을 오늘 이 시점에 되짚어보는 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오늘의 많은 기독교인에게 권한다. 이 책을 읽고 초기 기독교인들이 가졌던 ‘초심’ 그리고 ‘예수의 정신’을 다시 되짚어보기를 소망하면서.
외르크 프레이 : 기독교인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세상과 함께하면서도 또 세상과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의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
로빈 코맥 : 만약 우리가 초기 기독교인들을 만나 직접 그들의 삶을 묻는다면, 그들의 답과 가장 가까운 답변이 바로 이 책 속에 있을 것이다.
에이프릴 디코닉 : 허타도 교수는 이 책에서 오늘날 종교를 떠올릴 때 당연시하는 전제들, 예를 들면 윤리적인 개념이나 유일신의 개념과 같은 것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기독교가 발흥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개념들은 결코 존재할 수 없었던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