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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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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활동 10년째를 맞는 스카웨이커스가 2집 [The Great Dictator]를 발표하고 불과 5개월 만에 다시 3집 [La Vita è Bella]를 선보인다. 이 사회를 향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았던 2집보다 훨씬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3집 앨범이지만, 결국 두 앨범은 같은 맥락으로 흐르고 있다. 3집 앨범에는 스카웨이커스의 지난 10년 역사를 담은 화보와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짧은 글도 함께 실었다.

고된 삶에 지칠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 아닐까. 각자의 삶의 색채가 서로의 삶 속에 수채화처럼 번지며 새로운 그림을 그려나갈 때, 그 인생들이 빚어내는 하모니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2년 전 찬바람이 불 때부터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올 여름까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준비해온 스카웨이커스의 두 앨범은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우리 인생 이야기 그 자체에 다름 아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원제를 그대로 따온 3집 [La Vita è Bella]에서는 지난 추억이 담긴 수백 장의 사진들과 함께 멤버 한 명 한 명이 직접 쓴 'Thanks to'를 만나볼 수 있다. 각자의 우주를 품고 세상에 나온 여덟 사람이 뜨거운 20대를 고스란히 서로에게 의지한 채 여기까지 걸어온 길이 어찌 순탄하기만 했을까.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그들이 함께 보낸 시간과 함께 나눈 고민의 결과물이다.

장현정 (호밀밭출판사 대표, 전(前) 밴드 『앤』보컬)
: 내가 살고 있는 광안리 바닷가에는 예로부터 물 좋아하기로 유명한 호랑이가 자주 산에서 내려와 놀다 갔다는 전설이 있다. 8월의 해변, 스카웨이커스의 음악을 들으며 나는 그때 그 시절의 호랑이들을 떠올려본다. 황령산에서 내려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실컷 물놀이를 한 다음,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색한 채 늠름하게 산으로 돌아갔을 그 호랑이들 말이다. 스카웨이커스야말로 자신들을 끌고 가려는 이 질퍽한 세상의 멱살을 움켜쥐고 오히려 자기들 쪽으로 끌어당기며 기어코 춤추고 노래하는 바닷가의 호랑이들이다.
: 여름의 필수품이 하나 늘었다. 스카웨이커스의 경쾌한 새 노래들!
: 부산의 낭만을 흠뻑 옮겨놓은 앨범. 이들의 새로운 시도와 노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들으면 그 자리가 바로 송정 바닷가!!
최철욱 (킹스턴루디스카)
: 루츠(roots)를 찾아 걸어가는 긴 여행길에 만난 다채로운 사운드. 삭막한 세상 그리고 지쳐있는 마음 토닥여 주는 치유의 노래들이 한 가득!

최근작 :<La Vita è Bella>,<[USB] 스카웨이커스 - 2집 The Great Dictator>,<스카웨이커스 - 싱글 2집 Beyond The Storm> … 총 6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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