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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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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도 없고 운도 없는 한 사나이의 처절한 절규"
- 독일인 표현주의자 에드거 G. 울머는 "에드거 G. 울머의 로드무비의 대표작"
- 운명이나 알 수 없는 어떤 힘은 아무 이유도 없이 당신을 혹은 나를 지목한다."
- 우연한 만남!!우연한 사건!!우연한 죽음!! 어쩔 수 없는 도주!! 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운명!!
- 끝이 없는 불운의 연속에 관한 회색 빛 우울한 이야기...

실제로 주연을 맡았던 톰 닐은 나중에 아내를 죽이고 감옥에서 여생을 보내, 대중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던 비운의 배우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한마디로 윌리엄 아이리쉬의 소설을 영화화 한 듯한 운명론적인 시각의 이야기를 가진 것처럼 주인공이 기가 막히게 운 나쁜 남자로 그려지고 그의 운명이 파멸을 향해 가는 것의 모든 근본은 다름 아닌 '돈'인 것이다. 이는 영화 초반부에 주인공의 돈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에서 나름대로 유추 가능하다 그에게 돈은 한마디로 모든 인간들의 비극의 단초라는 것이다. 그 역시 돈이 없기 때문에 히치하이킹을 하면서 자신의 애인에게 가게 되고 하필이면 병이 있는 도박사의 차를 얻어 타게 되고 도박사는 차와 돈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한다.

그는 부득이하게 차와 돈을 가지고 죽은 도박사 행세를 하며 애인이 기다리는 할리우드로 가게 된다. 하지만 운 나쁘게도 도박사가 잠시 태워서 낭패를 보았던 영악한 여자를 다시 태우게 된다. 그가 도중에 잠을 자러 모텔에서 쉬지 않았으면 이 역시 불가능 했을 것이며 그가 도박사의 돈을 가지지 못했다면 잠을 자러 모텔에 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역시 그가 도박사의 차를 타고 가지 않았다면 주유소에 들르지 않았을 것이고 그 여자를 다시 만나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의도치 않은 범행을 알게 된 여자의 협박 때문에 그는 차를 팔려고 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그 여자가 죽은 도박사가 엄청난 재산을 물려 받을 것을 알게 되고 그가 그녀를 죽이게 만드는 문제의 시발점을 제공한다. 모두 단지 그 남자가 억세게 운이 나빠서 그런 운명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느끼지만 사실상 그 모든 것의 시발점은 좋은 차, 돈, 유산으로 보여 지는 돈이라는 교환가치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영화의 내러티브는 외향적으로 필름느와르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연히 사건에 휘말린 지친 남자-매혹적인 팜므파탈의 공식으로 영화는 향해 가지만 그 모든 것은 돈이라는 것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필름 느와르의 남자는 세계라는 벽에 굴복하지만 그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다름 아닌 돈이라는 것을 <우회>는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더욱이 이 영화가 더욱 비극적인 것은 모두가 그 돈이라는 악마가 인간을 파멸 시킨다는 것을 알지만 영화의 주인공처럼 막상 돈 앞에서는 굴복하여 복종한다는 점이다. 세상의 지배를 받고 있는 모든 인간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리스의 비극의 주인공들은 신들이 인간에게 부여한 운명 때문에 파멸하고 비극이 생긴다. 그러나 현대의 신은 다름 아닌 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돈이다. 이 때문에 인간은 파멸한다.
Disc - 1 장

상영시간 - 67분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율 - 4:3 Full Screen
오디오 - 영어 Dolby Digital 2.0 Mono
지역코드 - ALL / Single Layer
알·로버츠는 뉴욕의 나이트 클럽의 피아니스트로 거기서 노래하고 있는 수와 결혼하려 하고 있지만, 야심적인 수는 스타를 목표로 하고 할리우드에 가버렸다. 어느 밤, 로버츠가 전화하면 그녀는 웨이트레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로버츠는 히치하이크 하면서 할리우드에 가기로 결심한다. 하스켈이라고 하는 남자의 차를 타게 된다. 하스켈은 도중에 로버츠가 운전하게 했는데 돌연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므로 오픈카의 지붕을 닫기 위해서 자고 있던 하스켈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하스켈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가 도어를 열자 하스켈의 몸이 떨어지고 돌에 머리를 부딪친다. 아무래도 차를 타고 있을 때부터 죽어 있던 것 같지만, 경찰이 믿어 줄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시체를 숨기고, 하스켈 행세를 하고 차를 몬다. 다음 날, 베라라고 하는 여성을 태우지만, 그녀는 로버츠가 하스켈이 아닌 것을 알고 있다. 그녀는 로버츠의 이야기를 믿지 않지만, 자신의 계획에 따라주면 경찰에는 입 다물고 있겠다고 한다. 로스 엔젤레스에 도착해서 둘은 부부의 행세를 하고 방을 빌린다. 베라가 「하스켈이 죽음을 앞둔 부자의 상속인으로 가족은 몇 년이나 그를 만났던 적이 없다」라고 하는 신문 기사를 찾아낸다. 베라는 로버츠를 하스켈로 위장시킬 계획을 세우지만, 그것으로 싸움이 되어 베라는 「경찰에 모든 것을 털어 놓겠다」라고 하고 전화를 가진 채 자신의 방에 틀어박힌다. 로버츠는 도어의 틈새로 나와 있는 전화선을 뜯으려고 끌어당기지만, 베라는 몹시 취해 전화선을 목에 감은 상태로 죽어 버린다. 로버츠는 수를 만나지 않은 채 리노에서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