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건대점] 서가 단면도
(0)

<원스>의 감성을 잇는,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 '2010'년 홍대판 뮤직 로맨스!

3회 KT&G 상상마당 시네마 음악영화제(2009) 초청 음악영화 신작전(김효정, 박성용)
3회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2009) 초청 음악영화 열전(김효정, 박성용)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2009) 후보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김효정, 박성용)

준수 + 음악 = 사랑
희정 + 사랑 = 음악
음악 + 사랑 = 뮤직로맨스!
낯선 남녀가 서로에게 호감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타인과 교감의 지점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 이야기가 오가면서 동질감으로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지방의 어느 동물원, 상경을 결심하고 동물원을 찾은 준수와 남자친구와의 이별 후 여행 중인 희정이 처음 만난다. 서로의 존재도 모르던 그들에게 인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작은 기타 모양의 우크렐라를 퉁기며 원숭이들에게 노래를 선물하는 준수. 먼발치서부터 이끌리듯 소리를 따라 온 희정은 원숭이를 상대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준수의 순수한 모습에 미소가 번진다. 그렇게 청춘 남녀의 설레는 감정은 우크렐라의 선율을 타고 가슴에 스민다. 인연의 시작, 음악은 그렇게 둘이었던 준수와 희정을 하나로 만든다.

뮤지션의 꿈을 안고 '인디씬의 메카' 홍대를 찾은 준수. 재능과 열정만으로 혼자 자리를 잡기엔 그에게 서울은 너무나 낯선 공간이다. 놀이터 벤치에서 전전하는 그가 공연의 기회를 잡게 되는 것은 바로 희정의 전화 한 통 때문이다. 희정의 세션으로 무대에 오른 준수는 그녀와 함께 연주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설레는 마음과 행복한 감정을 음악에 고스란히 녹여내는 준수. 불안정한 상황에서 그를 적응할 수 있게 해준 희정과의 공연은 사랑이 되어 준수를 성장하게 만드는 동력이 된다.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어쿠스틱 공연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희정. 남자친구와의 이별로 세션을 잃게 된 그녀는 단독으로 무대에 서지만 둘이 있던 자리가 어색할 수 밖에 없다. 그런 그녀는 짧은 만남으로 찾아왔던 준수를 기억하고, 그들은 함께 공연을 하게 되는 동반자가 된다. 그렇게 준수는 비어있던 희정의 마음 속으로 들어온다. 새롭게 시작한 사랑의 감정으로 노래하는 희정. 결핍된 감정을 채워주는 준수의 존재는 희정이 또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 준다.

준수를 사랑하게 하는 희정의 노래, 희정을 노래하게 만드는 준수의 사랑. 단순히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하는 도구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 음악자체로 인물이 가진 감정과, 극의 흐름을 담아낸 <춤추는 동물원>은 2007년 <원스>의 감성을 잇는 '2010년 홍대판 뮤직로맨스'로 기억될 것이다.

몽구스 + 네온스 = 몬구
더더 + 푸른새벽 = 한희정
몬구 + 한희정 = 춤추는 동물원!
최근 인디씬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음악영화들이 개봉해 관객들을 공연장이 아닌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다큐멘터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2009), <좋아서 만든 영화>(2009), <반드시 크게 들을 것>(2010) 등은 실제 인디 밴드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아내, 그들의 음악과 삶에 대한 고민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밴드의 실제 모습을 담은 영화가 있노라면 극영화에 밴드멤버로 출연해 연기자로 데뷔한 뮤지션들도 있다.

밴드 '크라잉넛'의 영화 <이소룡을 찻아랏!>(2002)을 시작으로 밴드 '노브레인'은 영화 <라디오 스타>(2006)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밴드 '문샤이너스'의 차승우도 영화 <고고70>(2008)에 출연해 자신의 끼를 발산, 2009년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0년, 홍대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싱어송라이터 몬구와 한희정이 <춤추는 동물원>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관객들을 만난다.

밴드 '몽구스'의 리더이자 보컬로 데뷔해 최근 솔로 프로젝트 '네온스'로 활약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몬구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앨범상(2006)을 수상하며 감각적인 음악 실력을 인정받았다. 기존 앨범 작업뿐 아니라 드라마 <트리플>의 OST에 공동음악감독으로 참여했고, 최근 'CJ ONE LIFESTYLE MEMBERSHIP' 영상의 음악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 다방면에 걸친 재능과 호기심으로 영화 출연 섭외에 흔쾌히 준수 역할로 참여한 그는 꾸미지 않은 자신만의 개성이 오롯이 묻어나는 연기로 캐릭터를 구축했다.

'더더'의 보컬로 데뷔해 '푸른새벽'의 히로인으로 활동했던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은 감성적인 가사와 맑은 울림과 긴 파동의 보이스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조금만 더 가까이>(2010)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요조와 함께 미모와 음악적 재능을 모두 갖춰 '홍대 여신'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한희정은 <춤추는 동물원>에서 희정 역할을 맡아,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몬구+한희정) x음악감독 = 뮤직 앙상블!
(김효정+박성용) x 공동연출 = 리얼 로맨스!
밝고 경쾌한 음악을 하며 실제 성격도 밝고 엉뚱하고 코믹한 몬구. 여린 듯 차분한 노래를 하며 실제 성격도 차분하고 성숙한 한희정. 서로 다른 음악적 스타일의 두 싱어송라이터가 만나 음악작업을 하면 어떨까. 우려는 기우였다. 이질적이라고 생각했던 두 사람의 음악적 색깔은 오히려 상반된 에너지가 충돌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영화의 감수성을 완벽히 업그레이드 시켰다. 제작단계에서부터 공동음악작업을 시작했기에 몬구와 한희정은 이야기의 흐름을 완전히 꿰뚫고 있었고, 준수와 희정의 심리적 변화를 음악 안에 고스란히 녹여낼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이 주연배우의 역할까지 함께 하고 있는 것은 만남과 헤어짐에 따라 극 중에서는 할 수 없었던 캐릭터의 생각을 노래를 통해 전달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한다. 본명을 그대로 사용한 등장인물의 이름처럼 준수와 희정에게는 몬구와 한희정의 성격이 온전히 반영되어 있다. 때문에 영화와 현실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연기와 노래는 특별한 뮤직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을 설레게 하기도, 가슴을 어루만지기도 하며 영화와 혼연일체 된다.

<춤추는 동물원>이 청춘남녀의 연애담을 리얼하게 담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부부감독인 김효정, 박성용 감독의 공동연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함께 졸업한 그들은 결혼해 홍대 앞에 거주하며 음악을 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구상했다. 뮤지션이 창작하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대변 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에 몬구와 한희정을 캐스팅한 두 감독은 기존에 제작되는 영화와 차별되는 방식으로 프리 프러덕션 단계를 진행했다.

바로 두 감독과 두 배우가 한달 여 가량 동고동락을 하면서 풀어낸 이야기로 시나리오를 완성한 것. 연출을 맡은 두 감독은 개인적인 경험과, 매일같이 배우들을 관찰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알게 된 그들의 실제 경험담으로,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포기하지 못하는 두 남녀의 연애담을 풀어냈다.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김효정, 박성용 감독과 몬구, 한희정의 성격이 반영된 리얼 로맨스는 섬세한 연출과 공연장면의 감각적인 영상이 결합되어 청춘 남녀가 느끼는 연애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Disc - 1 장

상영시간 - 115분
언어 - 한국어
자막 - 한국어,영어
화면비율 - 16:9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2.0 CH
지역코드 - 0
너의 노래가 좋아. 너의 웃음이 좋아... 너의 세상이 좋아
샵(#)도 되고 플랫(♭)도 되는 사랑의 마법을 만난다!

뮤지션이 되기 위해 상경을 결심한 준수는 동물원의 친구 원숭이에게 이별노래를 불러주다 우연히 실연당한 인디 뮤지션 희정을 만난다. 금새 둘은 음악이란 공통분모로 가까워지고 홍대 클럽에서 공연하는 희정의 기타 세션을 준수가 돕게 되면서, 점점 애틋한 사랑의 마음이 된다. 그리고 둘은 행복한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음악색깔이 다른 이유로 조금씩 삐걱거리던 둘의 관계는 공연 중 준수가 정해진 파트를 제 마음대로 연주한 후 심한 말다툼 끝에 어긋나고 만다. 기획사에 발탁되어 점점 이름을 알리며 진짜 뮤지션이 되어가는 준수와 또다시 무대에서 홀로 연주하며 노래하게 된 희정. 그러나 그들은 서로의 빈자리를 깨닫고 이끌리 듯 다시 서로를 찾기 시작하는데…
ㅁ, Music Story <어디라도 좋아>
ㅁ. 예고편

최근작 :<춤추는 동물원>
소개 :1978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단편을 연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영화 아카데미에서 연출을 전공했으며, 2005년 만든 단편 <토끼와 곰>은 클레르몽페랑, 상파울로, 미장센, 런던영화제 등을 포함하여 전 세계 수많은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수상을 했다. <춤추는 동물원>은 김효정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최근작 :<춤추는 동물원>
소개 :1979년생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을 시작으로 TV 드라마, 영화 등에서 조감독 경력을 쌓았다. 1999년 첫 단편 < Riders on the Storm>을 시작으로 < The Rain>, <낯선 봄> 등을 포함한 다수의 단편영화를 연출했으며 <춤추는 동물원>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최근작 :<한희정 - NOTATE [180g 클리어 컬러 LP]>,<한희정 - 두 개의 나 [12인치 EP 화이트 컬러 LP][45회전][한정반]>,<이야기해주세요 [180g LP 한정판]> … 총 23종 (모두보기)
소개 :한희정은 1979년 6월 3일에 태어난 인디 여성 싱어 송라이터이다. 2001년 그룹 '더더'의 멤버로
데뷔하였으며, 2007년까지 정상훈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푸른 새벽' 활동을 하였다. 2008년에
솔로 앨범 [너의 다큐멘트]를 발매하였으며, 2009년 3월 부터 라디오 DJ도 겸하고 있다.

발표한 음반으로는 [끈], [너의 다큐멘트] 등이 있다.
최근작 :<장르는 여름밤>,<씬의 아이들>,<몬구 - 2집 MONGOO 2 [디지팩]>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