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미국 작가 조합상 (1976) 각색상 닐 사이먼 Winner
제4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76) 남우조연상 조지 번즈 Winner 제3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76) 남우조연상 리차드 벤자민 Winner 제3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76)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월터 매튜 Winner 제3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76) 작품상-뮤지컬코미디 허버트 로스 Winner [아카데미 시상식] 1976년 조지 번즈 남우조연상 수상 - 늙어지고 잊혀지는 세월! 지금 가슴 알싸한 코미디가 시작된다!! - 코미디의 신화 월터 매튜 &조지 번스환상의 콤비 열연!! 두 노장 코미디언들의 옥신각신해도 결코 끊어질 수 없는 우정 - 마음이 따뜻해졌다. 유머와 감동의 깊이가 있는 가슴기쁜 코미디. - 닐 사이몬 원작을 멋지게 담아 뮤지컬과 코미디 거장 허버트 로스가 우리에게 안겨주는 기분이 좋아 지는 이야기!!
Disc - 1 장
상영시간 - 110 분 언어 - 영어 자막 - 영어, 한국어, 프랑스어 화면비율 - 1.85:1 오디오 - Dolby Digital 2.0 Mono 지역코드 - 0
앨 루이스(조지 번스 분)와 윌리 클락(월터 매튜 분)은 이제 기억력도 오락가락하고 거동도 느릿느릿한 백발노인이지만, 과거엔 환상의 보드빌 콤비로 이름을 날린 코미디언이다. 일상에서도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쟁쟁한 실력파 배우인 그들은 무대에서 티격태격하며 배꼽을 쥐게 하지만 성격이 무척 달라 실제론 사이가 좋지 않다.
앨의 은퇴로 명콤비가 해체되면서 거의 앙숙이 돼 오랜 세월 말도 안 해온 상태. 쇼프로 프로듀서인 윌리의 조카 벤(리차드 벤자민 분)은 특집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의 재결합을 위해 출연을 적극 제의하지만, 윌리는 앨과의 공동출연이라는 말에 노발대발한다. 벤의 중재로 겨우 재회 겸 리허설 자리를 마련하나, 서로 꼬투리를 물고 트집만 잡다 비위가 뒤틀린다. 벤의 끈질긴 설득으로 두 노배우는 촬영 전 일체 상종 않는 조건하에 출연하기로 한다. 그런데 막상 촬영 당일, 연기 도중 앨은 윌리가 가장 싫어하는 두 가지 행동을 한다. 말하면서 침 세례 퍼붓기와 손가락으로 삿대질하기다. 꼭지가 돌아버린 윌리는 대사를 깡그리 무시하고 그간 마음에 쌓아뒀던 불만을 쏟으며 인신공격에 열을 올리다 심장마비로 쓰러진다. 앨은 미안하고 걱정스런 마음에 윌리의 집에 꽃바구니와 사탕을 계속해 보내면서도 친구의 흥분을 자극할까봐 이름을 안 밝힌다. 시간이 좀 지나 앨이 찾아오자 윌리는 사과하러 온 줄 알고 쾌재를 외친다. 하지만 윌리와 똑같이 옹고집에 자존심 센 앨이 사과할리 만무. 오히려 윌리가 늘 조크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병을 자초한 거라고 헐뜯는다. 그러나 퉁명스럽게 굴면서도 속으론 화해를 나누고, 내내 옥신각신하지만 주고받는 담화에서 끈끈한 정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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